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 판매자 중고 (1) |
- | - | 26,000원 |
6판. 33년 전 간행된 도서에 비해 표지, 본문 양호함.
유희. 7
Y의 초상. 93
른바람. 169
해녀. 221
나비타령 281
작가의 말 355
이양지(李良枝, 1955년 3월 15일~1992년 5월 22일)는 일본의 소설가이다. 재일 한국인 2세 출신으로, 일본으로 귀화 후 뒤에는 다나카 요시에(田中淑枝)라는 이름을 사용했다.1988년에 그녀의 작품인 『유희』로 제100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게 되며, 이회성에 이어 재일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수상자가 되었다.
일본명 다나카 요시에, 일본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났다. 아홉살 때 부모가 귀화. 아버지는 일본인처럼 살기를 원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이혼. 이양지는 가출하여 교토의 한 여관에 취직. 여관주인의 배려로 고등학교 진학. 한국과 일본의 역사 인식. 재일조선인이라는 존재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한국문화연구회에서 활동하려고 와세다 대학에 진학. 그러나 동아리 활동은 전치적이고 관념적. 이양지는 대학을 그만두고 재일 조선인의 삶에서 들어가 살아보려고 아라카와 지역의 공장에서 일했다. 그러던 중 마루쇼 사건을 알고 석방운동을 전개. 일본 전통악기인 고토를 배웠는데 가야금도 배웠다. 전통무용에도 매료. 서울대학교 국문학과에 진학했으나 큰오빠에 이은 작은 오빠의 죽음으로 휴학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이때 글쓰기를 시작하여 「나비 타령」을 발표, 「해녀」, 「오빠」, 「각」 등 여러 작품에서 부모의 불화, 오빠들의 죽음, 재일조선인이라는 정체성의 혼란 등을 다뤘다.
37세에 돌연 사망. 『돌의 소리』는 미완성 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