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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떠나는 자만이 인도를 꿈꿀 수 있다 - 임헌갑의 인도기행
  • 임헌갑 (지은이)경당2003-01-25
[중고] 떠나는 자만이 인도를 꿈꿀 수 있다
2001년 여행 분야 8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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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말

    1. 만남을 위한 에스키스 | 콜카타
    2. 수데르 거리의 걸인 친구들 | 콜카타
    3. 온갖 새들이 이 땅에 와서 노래하게 하리라 | 산티니케탄
    4. 무엇이 우리를 길떠나게 하는가 | 다질링
    5. 깝치지 마라 이년 | 파트나
    6. 아난아 쿠시나가르로 가자 | 부다가야
    7. 그들은 죽어서 갠지스로 간다 | 바라나시
    8. 인도에 관한열아홉 개의 단상 | 카주라호
    9. 예술은 길고 애로티시즘은 영원하다 | 카주라호
    10. 죽어서까지 사랑을 잃지 않은 여인 뭄타지 마할 | 아그라
    11. 외로운 길에 정도 많아라 | 자이푸르
    12. 머나먼 델리 | 델리
    13. 나는 간다 설산의 시바 신을 향해
    14. 내려가라 내려가 이 새끼야 | 강고트리
    15. 나그네에겐 때로 휴식이 필요하다 | 리시케시
    16. 신이 그대를 도울 것이다 | 암리차르
    17. 밤에도 티베트 사람들은 잠들지 않는다 | 다람살라
    18. 코노트 광장의 이별 | 델리
    19. 길의 아들아 다만 너의 길을 가라 | 조드푸르
    20. 저토록 장엄하게 등돌리는 나그네는 노을밖에 없다 | 자이살메르
    21. 휘파람과 모래 바람 | 쿠리
    22. 달빛 사막 낙타와 함께 춤을 | 삼샌드
    23. 구걸로살아가는 거리의 음유 시인 | 우다이푸르
    24. 두 얼굴을 가진 뭄바이의 고뇌 | 뭄바이
    25. 어긔야 진 데를 디뎌 갈거나 | 뭄바이
    26. 라즈니쉬의 명상 학교 오쇼 아쉬람 | 푸네
    27. 고아에 가면 누구나 고아족이 된다 | 고아
    28. 이상한 놈과 이상한 분 | 파나지
    29. 누가 함피를 보았다 하는가 | 함피
    30. 어디서 왔니 까악! 어디만큼 왔니 까악! | 방갈로르 마이소르 우티
    31. 나그네는 길에서 짐을 만들지 않는다 | 코친
    32. 환상의 뱃길 알레피와 퀼론 사이 | 알레피 퀼론
    33. 떠나는 자만이 인도를 꿈꿀 수 있다 | 코발람
    34. 세 개의 바다가 만나는 인도의 최남단 | 캬냐쿠마리
    35. 아흐 아픈 몸을 이끌고 첸나이로 가자 | 마두라이
    36. 그들이 나를 게이로 만들었다 | 첸나이
    37. 어재서 어부들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가 | 푸리 코나라크
    38. 길은 끝나는 곳에서 다시 시작된다 | 콜카타

    <임헌갑의 인도기행 - 떠나는 자만이 인도를 꿈꿀 수 있다>

    요즘 인도를 얘기하는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왜 인도인가. 인도는 10억인 인구만큼이나 많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집마다 다른 신을 섬기는 신들의 대지이며 그럼에도 그 모든 신을 포용하고 맨발의 성자와 무소유의 걸인들과 첨단과학이 함께 존재하는 나라이며 명상과 사유를 통해 삶을 추구하는 곳이다. 하지만 그보다 인도의 매력은 수많은 인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머물 수 있는 안식과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꿈꾸게 한다는 것이다. 그 인도에 9년 전에 반해 아직도 인도를 따라다니는 사람이 있다. 전직 기자인 임헌갑은 얼마 전에 나온 책 <길 끝나는 곳에서 길을 묻는다>에서 6년 동안 인도의 노래하는 성자(바울)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같이 순례하며서 나눈 이야기를 썼듯이 인도를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그 땅의 사람들 속에 들어가 같이 생활하며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기존의 인도 기행문이 단순히 인도 문화를 미화시키거나 막연한 신비주의자 시각에서 머물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38개의 도시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인도의 성지와 그 곳에 사는 사람들 그 곳에서 만난 여행자들과의 에피소드를 엮어 낸 이 책만으로도 독자들은 인도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993년부터 한 해의 절반 이상을 인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설가 임헌갑의 체험이 곳곳에 배어 있는 이 책은 인도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생활 철학을 통해 깨달은 것을 정리한 산문집이다. 영화 ||^시티 오브 조이||^의 배경이 되었던 콜카타(구 캘커타)를 시작으로 타고르가 이상향으로서의 대학을 세운 산티니케탄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부다가야 매년 150만 이상의 순례자를 불러들이는 바라나시 에로틱한 조각 작품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사원 도시 카주라호 요가와 명상의 고향 리시케시 인도의 어머니 갠지스 강의 발원지인 해발 4천 미터의 강고트리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히말라야 산간의 다람살라 모래 바람과 무사들의 땅 라자스탄 사막 인도 최대 무역항인 뭄바이의 유곽 그룹 섹스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라즈니쉬의 명상학교가 있는 푸네 히피들의 천국 고아 세 개의 바다가 만나는 인도의 최남단 가냐쿠마리 등 인도 대륙의 40여 개 지역을 돌아 콜카타에서 막을 내리는 원형구조를 지닌 작품집이다.

    <성지에서 유곽까지 인도 안의 인도를 만난다>

    인도로 떠나기 전 6년 동안 월간지 기자로 일했던 작가는 일반적인 인도 기행문과 달리 종교성지(부다가야 바라나시 강고트리 암리차르 등)는 물론 히피들의 성지(고아 함피)와 음습한 뭄바이 뒷골목의 유곽(어긔야 진 데를 디뎌 갈거나)에 이르기까지 낱낱이 파헤치고 있으며 특유의 직업 정신으로 라즈니쉬의 후계자와 인터뷰(라즈니쉬의 명상학교 오쇼 아쉬람)를 하는 등 오늘의 인도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산문의 곳곳에서 인간의 존재 이유과 길의 의미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사막의 땅 라자스탄에서 만난 93세의 노인을 통해 다음과 같은 ||^길떠남||^의 철학을 깨닫기도 한다. "길의 아들아 길을 끌어당기지 말고 다만 너의 길을 가라. 그러면 길이 네게로 올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물을 의식 속으로 끌어들이지 말고 그 품에 안겨라. 그것이 진정한 나그네의 길이다." 한편 인도의 정신 세계에 천착하고 있는 또다른 소설가 송기원은 이 책에 대해 아래와 같이 쓰고 있다. "흔히 발로 쓴다는 말이 있다. 아마도 책상머리에 앉아 손으로 끄적거리는 일반적인 글들에 비해 오랫동안 여러 곳을 헤맨 끝에 나온 귀중한 글을 기리는 말일 터이다. 그러나 임헌갑의 기행 산문집 <떠나는 자만이 인도를 꿈꿀 수 있다>는 발로 쓴다는 말마저 어쩐지 부족한 듯한 기분이다. 그렇다. 이 글은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임헌갑이 그의 젊은 시절을 모두 바쳐 인도의 산야를 헤매다닌 끝에 그의 뜨거운 피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은 무슨 혈서와도 같은 비장함마저 없지 않다." 송기원이 말하고 있듯이 작가는 투철한 작가정신과 인도문화에 대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본격 기행문학의 패턴을 잘 보여준다. 또한 이 책엔 인도의 풍습과 예술 및 오랜 카스트 제도에서 깨어나고 있는 거대한 대륙의 변화상이 잘 그려져 있으며 여행 도중에 이루어진 몇 차례의 은밀한 로맨스까지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한편으로 작가는 ||^국가 경쟁력에서도 그 나라를 여행하며 현지 문화를 이해한 사람이 상품을 하나라도 더 팔 수 있다||^고 쓰고 있듯이 최근에 와서 중국과 함께 거대한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 대륙의 문화와 종교 및 사회상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입문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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