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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세계의 문을 열어주는 문화와 정보의 보물창고 도서관은 어린이와 어른이 서로 반갑게 만나고 세상을 이해하는 이해하는 장소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애정을 갖고 있는 어른들이라면 누구나 그들 주변 가까이에 마치 따뜻한 집과도 같은 도서관이 있어서 수시로 그곳에 드나들며 책읽기를 통한 기쁨을 누리고 행복해지기를 바랄 것이다. 이 책 [사서 빠뜨 - 작은 관계의 기적 백만의 어린이를 읽게 한 힘]은 저자 즈느비에브 빠뜨 여사가 어린이도서관의 탄생과 발달과정을 전개하면서 책과 어린이와의 공생관계에서 아이들의 내면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이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메시지 등을 담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이 책이 갖는 매력이라고 할 것이다.
저자 즈느비에브 빠뜨 여사는 프랑스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인 [즐거운 시간]도서관과 미국 뉴욕의 공공도서관에서 연수시절에 만난 몇몇 체험들을 설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그녀가 창립 사서로 참여해 오늘날 [작은 동그라미 도서관]이란 이름으로 남아 있는[책을 통한 즐거움]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과 북유럽 남미의 여러 나라 등지에서 독서 취약층을 위해 실천해 온 다양한 독서 운동의 묘미와 그 방법을 설파하고 있다. 문화취약지역에서의 도서관이 마땅히 해야 할 책무와 역할 그리고 아이들이 책읽기에 입문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수많은 책들 가운데에서 어떻게 하면 참 좋은 책을 찾을까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개진해 나간다. 이렇게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서 서로 기쁨과 생각을 나누며 인생을 살아나가는데 있어 의미 있는 자신을 발견해 가는 그래서 더욱 책읽기에 몰두하게 되는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어 오늘날 다양한 매체들 가운데 책과 도서관이 어떻게 살아남을까에 대한 문제를 다루어 나간다. 그저 자료와 책을 대출 받아 보는 자료 센터로서의 도서관을 넘어 모든 사람들의 호기심으로부터 토론하고 참여하여 작은 관계들을 맺어 나가는 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나아가 도서관이라는 아주 특별한 마을에 깃든 문화와 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활동들의 본래 취지와 의미를 찾아내어 아이들과 어른들이 도서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어떻게 행복해지고 내면세계가 살찌고 풍요로워지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이로써 질서 있는 공동체로서의 도서관은 유년 세계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온갖 정보의 보물 창고임을 알려 주고 있다.
특히 즈느비에브 파트 여사는 이 책의 곳곳에 세계에서 이름난 동서고금의 아동문학 작가들과 그들의 그림책 소설책 시집 사진첩 다큐멘터리 등 수백 종의 작품과 세미나 등을 찾아 분석해 놓음으로서 도서관의 사서 현재 대학에서 문헌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와 공부하고 있는 예비 사서들의 지식과 식견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아동문학 작가들에게도 유익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 책의 뒤에 붙여놓은 인덱스와 각 페이지 밑에 달린 치밀하고 꼼꼼한 각주들을 보면 이 책의 지은이가 얼마나 많은 여러 가지 책들을 섭렵하고 그 지식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끝으로 오늘날을 넘어 미래에 있어서의 도서관은 무엇이며 그 존재가치는 무엇일까? 그녀는 도미니크 볼통이란 사회 학자의 견해를 들어 결론을 삼고 있다. [문화적·사회적인 두 가지 다른 특성과 연관 짓지 않고서는 소통 체계를 생각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소통의 신기술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인간 또는 사회의 기술화가 아니라 그 기술들의 사회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따라서 빠뜨 여사는 지금과 같은 정보화 디지털화 된 사회에서 인간적 만남과 다양성의 인식 소통과 상호 간의 이해가 전재되어야 그 기술적 총아인 디지텅 세계도 의미 있는 변화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런 문화적 사건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바로 책읽기와 만남이다. 그리고 이런 일이 벌어지는 곳 바로 도서관이 그 중심에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