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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좋다고 말하는 이는 드물다. 피하고 싶지만 어찌할 수 없다고 말하며 전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보기) 좋은 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쟁은 누군가에게는 '진실로' 좋다. 전쟁에 무기와 물건을 대며 돈을 벌어가는 이들, 전쟁 속에서 권력의 빈 틈을 차지하는 이들, 전후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손쉽게 이득을 취하는 이들 말이다. 그들이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웃음소리는 여전히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역사학자이자 정치학자인 자크 파월은 “미국은 기업의 이해관계와 돈, 이윤을 위해 전쟁을 했다."고 단언한다.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쟁이 벌어졌고, 또 어찌하다 보니 돈과 권력을 얻게 된 게 아니라, 애초 돈과 권력을 얻으려 전쟁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목표를 달성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이 비밀 아닌 비밀 작전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오늘까지 지속되며, 미국의 파워엘리트에게 ‘좋은 전쟁’의 열매를 끝없이 나눠주고 있다. 모두에게 추악한 전쟁을 벌이면서도 필요한 전쟁이라 강변하고, 필요한 전쟁에서 자신들의 필요를 채우며 좋은 전쟁으로 둔갑시킨 이들의 신화가, 비로소 역사를 만나 끝을 맺고 뒤안길로 사라지길 바랄 따름이다. 좋은 전쟁은 본래 없었고, 필요한 전쟁 역시 진작에 끝났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