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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정부수립과 개발 그리고 독재의 명암 01 이승만 독재자인가 건국의 아버지인가 02 박정희 개발 독재의 상징
2부 정치의 그늘은 깊다 01 신익희 이승만의 정치적 맞수 02 조병옥 말썽 많은 극우 자유민주주의자 03 조봉암 간첩혐의를 쓴 정치적 희생양 04 장면 군사 쿠데타로 좌절한 정치가
3부 누가 북한을 움직이는가 01 김두봉 독립운동의 원로이자 북한정권의 원수 02 김일성 항일과 항미 그리고 독재자의 두 얼굴
4부 이념인가 민족인가 01 허헌 월북한 외로운 민족지도자 02 백남운 학자 출신의 좌파 정치인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한국사의 주요 인물 130여 명을 생생하게 조명한 인물 한국사 시리즈! 역사학자 이이화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역사인물 이야기!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이이화의 인물 한국사]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한국사 인물들 중에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인물 130여 명을 엄선해 생생하게 재조명한 인물 한국사 시리즈(총 5권)이다. 이 중 다섯 번째 책으로 [끝나지 않은 역사 앞에 선 현대사 인물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우리나라 근현대 정치의 주역들과 그에 맞선 인물 10인의 이야기이다. 친미주의자이며 반공주의자였던 이승만 신익희 장면을 비롯해 공산주의자이자 반미주의자였던 김일성 해방 공간에서 좌우합작과 남북협상을 주도했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한 허헌 백남운 등 혼란의 시대에 우리 사회를 이끌었던 정치인들의 일대기가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그들의 발자취를 통해 역사 발전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역사학자 이이화가 청소년을 위해 풀어쓴 역사인물 이야기! 한국사의 주요 인물 130여 명이 빚어내는 흥미진진한 인물 한국사 시리즈!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이이화의 인물 한국사]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한국사 인물들 중에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인물 130여 명을 엄선해 생생하게 재조명한 인물 한국사 시리즈(총 5권)이다. 저자는 평생에 걸쳐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인물들을 발굴하고 재평가해온 역사학자로 유명하다. 역사인물에 대한 평가는 누가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부정적이 될 수도 있고 긍정적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역사 속 인물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역사인물이 과대평가되거나 과소평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당대의 사정과 개인의 성장 환경 그리고 여러 행동을 추적해 개개인의 공적과 과실을 함께 담아냈으며 인물의 양면성을 기술해서 청소년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공하였다. 또한 역사 속에 묻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인물과 한쪽 면만 너무 부각되었던 역사인물들의 업적과 행적을 오늘날 우리들이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길을 알려준다. 이 시리즈는 총 5권에 걸쳐 130여 명의 역사인물들을 계층과 분야별로 나눠 재조명함으로써 새로운 역사 지도를 만들어 갈 것이다. 왕 위정자 개혁가 과학자 의학자 사상가 예술가 종교가 독립운동가 동학운동가 개화기에서 현대사를 이끈 인물 등 모두 130여 명의 인물들이 우리를 흥미진진한 역사이야기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역사 입문서! 주입식에서 벗어나 역사인물에 대해 토론하고 평가해 보자
[끝나지 않은 역사 앞에 선 현대사 인물들]에서 소개되는 10인은 모두 정치가로서 우리나라 근현대 정치의 주역이거나 그에 맞선 인물들이다. 한국의 근현대사는 세계사에도 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모순과 갈등 첨예한 대립으로 얽혀 있다. 이는 우리 민족이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이 되었으나 남북이 분단되었으며 동족상잔의 한국전쟁이 발발했고 그 뒤 남북의 정권은 각기 독재권력을 유지하면서 극단적인 대결을 벌였기 때문이다. 더욱이 오늘날에는 이른바 식민지 근대화론이 대두되어 독재자를 건국 또는 개발 영웅으로 받드는 풍조마저 일어나고 있다.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심각한 현상이다. 이 책에 담겨 있는 인물들의 평가는 그동안 정치상황에 따라 극단으로 편향되어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다. 정확한 평가 기준을 잡기 힘든 건 지금도 마찬가지이나 그만큼 수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저자는 이 책을 완성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10인의 인물은 크게 네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철저한 친미주의자요 반공주의자인 이승만 신익희 장면 조병옥이다. 둘째 극단적 공산주의자요 반미주의자 김일성과 김일성의 노선에 동조했던 김두봉을 들 수 있다. 셋째 해방 공간에서 좌우합작과 남북협상을 주도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변심한 허헌 백남운이 있다. 마지막으로 조봉암은 중간노선을 걸었다고 볼 수 있으며 박정희는 극우반공주의 노선을 걸었으나 친미파는 아니었다. 그러나 시대상황 탓인지 이들은 모두 민족주의적 경향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역사인물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도 역사의 흐름과 그 시대상을 함께 담아냈기 때문에 내용이 쉬우면서도 깊이가 있다. 바쁜 청소년들을 위한 역사입문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며 책에 실린 역사인물의 양면성을 자신의 견해와 관점을 밝히는 토론의 소재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 인물 전기에서 연대나 외우는 일은 끝내야 한다. [인물 한국사]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역사인물을 바로 이해하고 우리의 뿌리를 확인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