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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소설 손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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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판 발간에 부쳐
    군왕을 시해하다
    제나라를 떠나며
    현자를 찾아가다
    간세를 이용하라
    부왕의 여인을 범하다
    귀한 이가 몸을 낮추니
    죽기를 각오하다
    의라
    산 채로 제사를 지내다
    전투를 가르치다
    거문고 줄을 끊다
    장군에 임명되다
    의금
    검을 만들다
    적의 계략을 깨뜨리다

    손자병법의 저술자로 알려진 춘추전국시대의 전략가 손무 그를 둘러싸고 흐르는 거센 역사의 물줄기와 그 속에서 함께 부대끼며 살았던 인간들의 삶을 웅장하고도 세밀한 필치로 그려낸 소설. 지금으로부터 근 3000년이라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전개되는 손무의 이야기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구성한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이 만든 허구적 요소 사이에서 조화로운 춤을 추며 또 하나의 독특한 인물 형상을 그려내고 있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손자병법의 정수와 반드시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인간 '손자'의 외침이 그 안에 있다.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보는 인생의 바이블 [손자병법]

    손자의 [손자병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구절은 너무나 유명해서 오늘날을 사는 현대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경구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스스로에게 다시 한 번 되물을 필요가 있다. 우리가 손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과연 이것으로 충분한 것일까? 3000년이 되도록 회자되어온 손자라는 이의 외침은 정말로 전쟁론의 승리를 위한 것뿐이었을까? 지금 우리의 경쟁력을 위한 완벽한 지침서로 탈바꿈하고 있는 그의 [손자병법]은 혹시 무언가 다른 말을 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손자는 어쩔 수 없는 경우 전쟁을 피할 수는 없지만 '전쟁을 하지 않고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이라고 말하고 있다. 싸우지 않고 승리를 한다는 그의 이론은 언뜻 허무해 보이기도 한다. 손자가 살았던 제자백가 시대를 떠올려보면 그 의문은 점점 깊어진다. 서로가 각자의 목소리를 높이고 청동검으로 상대의 목을 베어 치열하게 살아남아야 했던 시기에 그는 도리어 싸워서는 안 된다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그는 과연 그때 무엇을 본 것일까? 그 드넓은 전장에서 그는 무엇을 생각했던 것일까? 혹시 그것이야말로 그와 그의 [손자병법]을 만들어낸 결정적 요체가 아닐까?

    전쟁은 과연 누구를 위한 유희일까

    오나라의 공자 광이 오왕(吳王) 료를 살해하면서 모든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나라를 차지한 것으로도 성에 차지 않는 공자 광은 스스로를 합려(闔閭)라 칭하며 천하 쟁패에 대한 야욕을 실현하고자 한다. 천하를 얻기 위해서는 인재를 받아들여야 하는 법! 합려의 주위로는 무수한 실력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그들 속에 오자서(伍子胥)와 손무(孫武 손자)가 있다. 오자서의 적극적인 천거로 손무를 중용한 합려는 그의 손자병법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며 서쪽의 초나라를 깨뜨리고 다시 남쪽의 월나라를 향해 창날을 들이민다. 그러나 합려가 마지막 순간에 본 것은 월나라의 너른 대지가 아니라 그가 지금껏 죽여왔던 혹은 아낌없이 버려왔던 원혼들이었다. 창을 치켜들고 군사를 일으켜 무수한 생명을 대지 위에 쓰러뜨렸던 군왕도 허무한 죽음을 피할 수는 없었다. 합려의 죽음을 기점으로 손무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병법을 반추하며 무엇이 진정으로 이기는 길인지를 고뇌하게 된다. 그가 원한 것은 승리였지만 무의미한 죽음과 유혈이 낭자한 승리를 바란 것은 결코 아니었다. '병화(兵禍)는 흉악하다.' 싸우지 않고 이겨야 하는 진정한 이유가 바로 그의 무수한 고뇌 속에 담겨 있는 것이다. 전쟁은 결코 군왕을 위한 유희여서는 안 된다. 비록 그것이 한낱 꿈에 불과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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