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2016년 인문학 분야 96위
  • 새상품
    16,000원 14,400원 (마일리지800원)
  • 판매가
    9,000원 (정가대비 44% 할인)
  • 상품 상태
    • 배송료
      2,500원 (일산점 상품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 US, 해외배송불가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문학을 위한 도구? 삶을 즐기는 도구!"
    이 책은 당대의 문학이론 입문서로 손꼽히는 <문학이론 입문>의 저자 테리 이글턴이 이론과 비평의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그렇지만 예민한 감수성으로 문학의 맛을 알아가는 독자를 위해, <오만과 편견>, <모비딕>, <고도를 기다리며> 같은 고전부터 밀란 쿤데라의 <웃음과 망각의 책>과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오늘날 작품까지 구체적인 장면을 짚어가며, 섬세하게 읽을 때 비로소 드러나는 문학의 어떤 즐거움을 전하려는 시도다.

    물론 이를 꼭 익혀야 하는 건 아니다. 서사와 플롯, 문학의 언어와 픽션의 성격, 해석과 가치 판단의 문제를 모른다고 사는 데에, 문학을 즐기는 데에 문제가 될 리 없다. 테리 이글턴 역시 분명하게 말한다. 이는 문학을 더 즐기도록 하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삶을 더 즐기도록 하려는 목적이라고. 그렇다. 비평과 분석이라 불리는 도구는 문학을 위대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삶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이런 도구를 섬세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다루는 시대의 장인 테리 이글턴, 이제 그가 펼치는 솜씨를 즐길 시간이다.
    - 인문 MD 박태근 (201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