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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만큼 만들기 쉽고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서양음식이 또 있을까? 우리는 이미 레스토랑의 메인 디시로 집에서 먹는 가정식으로 심지어 학교 급식으로까지 수많은 파스타를 맛보았다. 파스타의 한 종류인 ‘스파게티’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하고 평범한 요리다. 흔히 파스타에 대한 기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토마토소스의 스파게티와 ‘카르보나라’라고 불리는 크림파스타로 말이다. 하지만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는 파스타의 세계에서 빙산의 일각일 뿐 면과 소스의 종류 각각의 배합에 따라 무수히 많은 맛이 펼쳐진다. 특히 면의 길이와 모양에 따라 특색 있는 맛을 내는 파스타는 알면 알수록 맛보면 맛볼수록 빠져나갈 수 없는 블랙홀과 다름없다. 심지어 파스타는 지금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파스타를 다룬 레시피북은 많았다. 하지만 맛도 모양도 다양한 짧은 면 파스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레시피북은 없었다. 책에서는 이 짧은 면 파스타에 어울리는 특급 소스와 더불어 일반적인 파스타에 질린 이들에게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킬 요리법을 소개한다. 짧고 도톰한 모양의 쇼트 파스타는 롱 파스타에 비해 삶은 상태에서 보관이 용이하고 파스타 외에도 샐러드 그라탱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두루 활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쇼트 파스타를 마트나 샐러드 바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었지만 먹고 보는 재미에 비해 만드는 방법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제 기분에 따라 형형색색 다양한 모양의 쇼트 파스타를 골라보자.
‘이야깃거리’와 함께 즐기는 레시피 78
쇼트 파스타는 롱 파스타보다 약간 부드럽게 삶아야 식감이 좋고 각각의 모양이 다르므로 입안에 넣었을 때의 식감 또한 특징적이다. 원통 모양의 파스타는 씹었을 때 생지가 두 겹이 되기 때문에 탱글탱글한 식감을 맛볼 수 있고 나비 나사 소라 모양의 쇼트 파스타는 그 생김새에 따라 맛이 배이는 정도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나사 모양으로 꼬불꼬불 돌돌 말린 ‘푸실리(FUSILLI)’는 ‘물레에서 실을 뽑는 쇠꼬챙이 가락’을 의미하며 ‘카르보나라’의 검정 후추는 옛날 탄광 광부들이 파스타를 먹을 때 손이나 작업복에 묻은 석탄가루가 파스타에 떨어진 것에서 착안했다는 등 파스타 각각의 이름에 담긴 저마다의 이야기를 통해 레시피만으로는 알 수 없는 심오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 이제 냄비에 물을 올려 쇼트 파스타를 삶아보자.
[쇼트 파스타]에서 소개하는 쇼트 파스타
1. 펜네 리가테 | 펜네란 이탈리아어로 깃털이 달린 펜을 의미한다. 양 끝이 뾰족하고 사선으로 잘린 모양이 펜촉과 유사하여 펜네라고 불리게 되었다. 표면에 홈이 있는 펜네를 펜네 리가테라고 한다. 2. 파르팔레 | 파르팔레는 이탈리아어로 ‘나비’를 의미한다. 양 끝의 팔랑팔랑한 얇은 부분은 부드럽고 생지가 겹쳐 있는 가운데 부분은 씹는 맛이 있어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주름 사이사이에 소스가 잘 배이기 때문에 잘게 썬 재료와 잘 어울린다. 3. 푸실리 | 푸실리는 이탈리아어로 ‘물레에서 실을 뽑는 쇠꼬챙이 가락’을 의미한다. 먹었을 때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으며 담백하고 묽은 소스가 푸실리 홈에 촉촉이 스며들어 함께 즐기기 좋다. 4. 콘킬리에 | 콘킬리에는 이탈리아어로 ‘조개껍데기’를 의미한다. 그릇 모양을 하고 있어서 소스나 재료가 파스타 속으로 들어가기 쉽다. 샐러드와 수프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5. 리가토니 | ‘선이 있는’을 의미하는 리가토니는 두꺼운 원통형으로 길이가 5~7cm이다. 겉면적이 넓어서 걸쭉하고 진한 소스와 잘 어울린다. 6. 루오테 | 루오테는 이탈리아어로 ‘바퀴’를 의미한다. 겉면에 난 자잘한 홈과 바퀴 모양 안에 소스가 배이기 쉬워 작게 다지거나 잘게 찢은 재료들이 잘 어울린다. 7. 마카로니 | 원통 모양의 홈이 없는 타입이 일반적인 마카로니는 토마토나 해산물 계열의 소스와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