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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우리 아이 진로 학교보다 부모가 먼저다 - 중1부터 시작하는 현명한 부모의 특별한 진로교육
  • 헤더 카펜터 (지은이),박건호 (옮긴이)샘터사200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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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우리 아이 진로 학교보다 부모가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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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의 글_자녀의 첫 스승은 부모입니다
    서문_미로 속에 갇힌 아이들

    Chapter 1. 아이의 미래를 위한 첫 걸음
    잘 먹이고 많이 가르치는 게 다가 아니다
    아이의 꿈과 상상과 생각에 답이 있다
    진로 찾기는 목적지를 모르는 여행

    Chapter 2. 최고의 진로상담가는 부모
    아이가 원하는 직업 세상이 원하는 직업
    꿈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무한한 가능성의 구슬을 꿰라
    최고의 진로 멘토는 부모

    Chapter 3. 나는 어떤 부모일까?
    가족은 미래를 위한 예비학교다
    가장 큰 선물은 희망과 믿음
    당신은 어떤 부모가 되고 싶습니까?
    부모는 멀티플레이어

    Chapter 4. 아이의 꿈은 부모에게서 출발한다
    아이는 궁금하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오직 부모만이 할 수 있는 일
    비현실적인 꿈이라도 소중하다

    Chapter 5. 우리 아이의 최초 진로 찾기
    적성을 먼저 알아야
    여섯 가지 직업 적성
    도구를 과신하지 마라
    목표로 가는 4단계
    이유를 알면 자신감이 생긴다

    Chapter 6. 아이의 눈으로 보라
    자녀의 일상 대화에 동참하라
    믿을 수 있는 어른이 되라
    유행과 겉멋에 휘둘리지 마라
    학교가 아니라면 부모다

    Chapter 7. 21세기가 원하는 필수 능력
    스스로의 능력을 알게 하라
    필수 능력은 필수다
    작은 목표부터 이루게 하라
    능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들

    Chapter 8. 진로 고민은 끝이 없다
    진로 찾기에 때는 없다
    내게 맞는 일자리 찾기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 20대

    Chapter 9. 10년 후 직업은 이것이 다르다
    신직업은 자기 사업이다
    신직업인은 유목민이다
    신직업에는 국경이 없다
    신직업은 프로젝트다
    행운은 준비된 사람의 것
    세계가 원하는 미래 인재의 조건
    실패를 통해 배우게 하라
    불변의 규칙이란 없다

    Chapter 10.아이의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할 부모 10계명
    첫 번째 아이의 싹을 자르지 마라
    두 번째 쉽사리 판단하지 마라
    세 번째 희망의 가치를 이해하라
    네 번째 칭찬은 구체적으로 하라
    다섯 번째 믿음의 중요성을 알게 하라
    여섯 번째 비교하지 마라
    일곱 번째 적극 참여하라
    여덟 번째 때로는 직접 경험하게 하라
    아홉 번째 걱정하지 마라
    열 번째 차이를 기꺼이 인정하라
    모든 성공은 자랑스럽다

    부록_우리 아이 진로지도 이것이 다르다(와이즈멘토 대표 조진표)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장래성을 키워주지만
    어리석은 부모는 아이의 싹을 꺾어버린다!
    자녀의 성공적인 진로 탐색을 위해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10가지
    진로전문가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 강력 추천!

    아이의 꿈은 부모의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내 아이가 가진 가능성의 대문을 활짝 열어라!


    “커서 어떤 일을 하고 싶니?”
    어린 시절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바로 답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왜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꿈꾸고 원하는 미래에 대해 답하지 못하는 걸까?

    최근 인쿠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 시절 가장 후회되는 점으로 적성 파악과 진로에 대한 고민 부족을 고른 응답자가 전체의 34%를 차지했다고 한다. 또한 다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청소년기에 희망했던 직업과 현재의 직업이 일치하지 않으며 그 이유로는 능력 개발이 부족해서 진로 설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직업 기준이 바뀌어서 순으로 나타났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선호하는 직업으로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와는 상관없이 교사나 의사 공무원 경찰 등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유리한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진로를 선택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엔 ‘자신의 능력과 성적 부진’을 꼽아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성적이나 학벌을 생각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응답자의 약 17%가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대답하지 못하거나 ‘잘 모르겠다’ ‘없다’라고 대답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조사결과들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 중학생부터 이미 직업 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진로나 직업에 대해 필요한 시기에 진지하게 제대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음을 보여준다.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며 살아갈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단지 성과를 넘어 인생의 만족도에서도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일이다.
    대부분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고 방향을 정하는 시기는 10대이다. 하지만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이뤄지는 진로 교육은 단체 적성검사나 학교 게시판에 부착된 대학 안내서나 직업 정보에 불과하다. 또한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는 개개인에 맞는 진로 상담을 받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10대에 가장 중요한 이 결정을 도와줄 사람은 누구인가?
    이 분야의 전문가들은 진로 특히 아이들의 진로 선택에 있어서는 부모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부모들이 이 역할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못했다. 그래서 급변하는 직업 세계와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수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적합한 진로찾기를 제대로 돕지 못하고 있으며 아이를 돕기보다는 부모의 기준에서 옳은 선택을 강요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진로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하던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집에 불을 질러 잠자던 가족들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일상에서 오간 말이라도 그것이 진로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부모의 한마디가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따라서 부모는 진로와 관련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기보다는 아이와의 상호교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녀의 첫 스승은 부모!
    -부모 교육을 받고 부모가 된 사람은 없지만
    자녀에게 부모는 최고의 진로상담가이다!


    [우리 아이 진로 학교보다 부모가 먼저다](헤더 카펜터 지음 샘터 펴냄)는 자녀의 진로 선택에 결정적 역할을 해야 할 부모를 위한 책이다. 아이가 ‘옳은 결정’ 즉 자신이 가진 의지와 에너지와 포부 등 자아의 면면들이 반영된 결정을 하게 하기 위해서 부모가 알아야 할 것들을 구체적이고 쉬운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부모는 아이가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할까 두려워 아이에게 적합한 진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며 아이는 부모의 두려움 때문에 자신감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된다. 또한 부모는 두려움 때문에 아이의 선택을 재촉하게 되고 아이가 옳은 결정을 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미로 같은 진로선택과정에서 아이와 부모가 같이 길을 잃고 헤매며 허둥댈 뿐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강요나 주위 시선으로 선택한 결정은 성취와 만족으로 시작해야 할 20대를 시행착오의 시기로 만들고 아이의 미래 행복과 만족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이다.
    언제까지 아이들의 10대를 출구를 찾아 무작정 미로를 헤매는 시간으로 만들 것인가? 인생의 토대를 세우는 10대에는 다른 사람이 정해주는 기준과 목표가 아닌 자신만의 기준과 목표를 설계해가야 한다. 여기서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이 겪는 과정을 함께 하며 아이의 어려움을 옆에서 도와주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적절하게 도울 수 있는 것은 학교도 친구도 학원도 선생님도 아닌 부모다.

    진로찾기는 목적지를 모르는 여행
    자기에게 꼭 맞는 옷을 찾은 아이가 성공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은 부모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때 명심할 것은 부모가 정답을 제시하거나 진로전문가처럼 모든 것을 다 알아야만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길을 쉽게 잘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음은 진로찾기과정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부모의 임무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아이 스스로 알게 하라!
    부모는 아이가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알게끔 도와줘야 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아이의 행동과 말을 잘 관찰해 아직은 작지만 아이가 가진 능력을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낯선 사람과 잘 어울리는 성향이 있다면 친화력이나 의사소통력 등의 단어를 사용해 아이가 지금 가진 능력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알려주고 훗날 지금 가진 능력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를 알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이 능력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음을 알게 된다.

    2. 아이를 위한 멀티플레이어가 되라!
    아이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길 그중에서도 지금 당장이 아닌 10년 후에 유망할 일을 알려주는 것이다. 단순히 진로 관련 웹사이트에 나온 정보를 부모가 해석해 알려줄 수도 있고 실제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만나게 해주거나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만약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 대해 부모가 잘 모른다면 “나도 그 분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 우리 같이 알아볼까?”라고 말하며 아이 스스로 가능성을 타진해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진로찾기의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되라!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언제든 부모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는 자신의 말에 대해 보이는 부모의 반응에 매우 민감하다. 사소한 단어 하나에도 마음을 닫아버리거나 좌절하게 된다. 설사 잘못된 선택이라 하더라도 아이가 하는 말을 무조건 무시하거나 잘라버리기보다는 스스로 잘못된 점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어리석은 부모는 “바보 같은 소리 네가 변호사가 되겠다고?”라고 말하며 아이가 꿈을 키우고 능력을 쌓아가는 걸 막는다. 또한 무책임한 부모는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 아이가 변호사가 되겠대요.”라고 자랑하듯 말하며 아이가 당황해하며 더 이상 자신의 생각을 부모에게 말하지 않게 한다. 반면 현명한 부모는 “변호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줘야 하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말도 해야 하고 논리적인 글을 쓸 일도 많다더라. 그런 일을 네가 좋아하는지 생각해보렴. 더 궁금하다면 이번 주말엔 같이 법원에 가볼까?”라고 말하며 변호사란 직업이 실제 어떤 일을 하게 하는지를 아이가 알게 하고 아이가 스스로가 가진 능력과 적성 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진로는 부모가 정해주는 것이 결코 아니다. 부모는 미로 같은 진로찾기 과정을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 아이가 다른 아이나 가족 주위 사람들과 다르더라도 믿어줘야 한다. 미래를 결정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 시간 동안 부모가 서두를 필요도 조급해할 필요도 없다. 부모가 느끼는 두려움이나 조바심을 아이도 똑같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그저 묵묵히 믿고 기다리며 도와주면 된다.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한 현명한 부모의 선택]
    첫 번째 사소한 말이나 행동 편파적인 사고로 은연중에 아이의 싹을 밟지 말아야 한다. 꿈은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한번 무너진 자신감은 쉽게 재생되지 않는다.
    두 번째 아이의 능력을 구체적인 말로 표현해줘야 한다. 아이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어떤 능력을 키우고 있는지 모른다. 부모는 아이가 가지고 있거나 키우고 있는 능력을 구체적 단어를 사용해 알려줘 스스로 유능한 사람임을 깨닫게 해야 한다.
    세 번째 아이의‘진짜’관심과‘진짜’흥미를 발견하라. 진정한 관심과 흥미가 있다면 동기부여는 저절로 되기 마련이다. 학습이 두렵거나 의무감 때문에 배우는 아이는 성공할 수 없다.
    네 번째 유행과 겉멋에 휘둘리지 마라. 아이가 가진 능력은 저마다 다르다. 남의 눈에 보기 좋은 일이나 지금 유망한 직업이 아니라 각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 번째 아이를 믿고 기다려줘라. 아이가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고르기 위해 이것저것 입어보는 동안 부모는 침착하게 믿고 기다려줘야 한다.

    [추천사]
    생긴 게 다르듯이 각장의 행복에 이르는 저마다의 길을 찾아주는 것이 교육인데 우리는 맹목적으로 모든 아이들에게 한 가지 기준으로 학습만 강조한다. 얼마나 큰 낭비인가 아이는 지금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간다. 따라서 당장의 유행보다는 10년 후 아이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 유망한 일을 선택해야 한다. 부모는 남보다 한발 앞선 정보와 사회 변화를 읽는 눈으로 아이에게 꼭 맞는 미래를 설계해줘야 한다. 아이의 올바른 진로 설계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부모뿐이다.
    _와이즈멘토 대표 조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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