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피아노의 숲 15](https://image.aladin.co.kr/product/644/47/cover500/895422721x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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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하는 음악만화의 명작!
클래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읽는 내내 독자가 실제로 피아노의 숲에서 클래식 연주를 듣고 있는 듯한 신비로운 착각 속에 빠지게 된다. 주인공 카이의 피아노 연주는 소외되고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며 이를 통해 그 자신도 성장을 거듭한다. 단순한 선악의 대립 구조에서 벗어나 최고의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두 소년의 고민과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내 클래식을 소재로 한 음악만화 중에 가장 손꼽히는 수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15권까지 발행된 단행본은 일본 현지에서 총 35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 열혈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07년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올 여름 국내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줄거리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유명한 피아니스트 아버지를 둔 슈우헤이는 신비로운 소년 카이와 만난다. 사람들에게 경멸을 받는 유흥가인 '숲의 가장자리'에서 태어난 카이는 슈우헤이에게 '숲의 피아노'의 연주를 들려주고 이 둘은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된다. 하지만 '숲의 피아노'가 전설적인 천재 피아니스트 아지노 소우스케의 피아노임이 밝혀지고 카이가 아지노 소우스케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되면서 두 소년의 숙명적인 갈등이 시작된다.
전국 피아노 콩쿠르 예선. 악보대로 정확한 연주을 선보인 슈우헤이는 1등으로 예선을 통과하여 우승까지 하게 되지만 관객을 매료시킨 자유롭고 천재적인 카이의 연주를 보며 절망감에 빠져 도망치듯 유학을 결심한다.
한편 인상적인 연주를 펼치고도 1차 예선에서 고배를 마신 카이는 난생 처음 자신의 연주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은 쾌감을 잊지 못해 소리를 잃어가는 숲의 피아노를 보며 괴로운 날들을 보낸다. 엄청난 폭우가 내리던 어느 날 숲 속에 떨어진 번개를 맞아 '숲의 피아노'는 완전히 불에 타버리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피아노가 자신에게 있어 생명과도 같은 존재임을 깨달은 카이는 '숲의 가장자리'를 벗어나 빛나는 '세계'로 나가기로 결심한다.
5년 후….
심각한 슬럼프에 빠져 자신의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슈우헤이는 그 근원적인 원인이 카이에게 있음을 깨닫고 일본으로 돌아와 카이를 찾는다. 5년 만에 다시 만난 옛 친구를 위해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를 들려주는 카이. 카이의 연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슈우헤이는 기필코 이 연주를 뛰어넘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오스트리아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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