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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빈 마음으로 읽는 노자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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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여 자의 한문으로 구성된 동양 고전의 하나인 《도덕경》은 지극히 단순하고 명확한 문자로 되어 있어 풀이하는 사람마다 그 해석이 달랐으며 난해하여 읽기에 답답하기만 한 것이 사실이다. 왜 그랬을까? 《도덕경》은 삶의 경전이며 누구나 파악할 수 있는 진리를 품고 있는데 왜 그렇게 읽기가 힘든 것일까. 저자는 그 이유를 독자의 머리 속에 온갖 개념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우리의 관념 세계 말의 세계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도덕경》은 깨달은 자가 쓴 글인데 깨달음의 차원에서 읽어야 할 책을 불필요한 학술적인 이론을 덧붙이거나 서양철학이나 현대사상을 끌어들여 해석하는 것 또한 《도덕경》 읽기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러므로 저자는 “빈 마음으로 노자를 읽는다는 것은 독자의 관념 세계 말의 세계를 떠나서 삶을 직시하는 일이며 삶을 직시하는 데 무엇 때문에 풀이가 필요한가? 궁극적으로 필요 없다”고 역설한다. 《도덕경》의 새로운 풀이라고 주장하기보다는 “빈 마음으로” 말과 관념 세계를 떠나 삶을 직시하면서 노자가 가르치는 도(道)를 따르자고 저자는 말한다. 이 도는 따르는 자는 살고 거스르는 자는 죽는 생명의 진리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 동일리노이대학 명예교수인 저자 김하풍 선생은 서양철학이 전문 분야였으나 1970년대부터 선(禪)과 중국 고대 사상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2002년에는 노자 《도덕경》의 영역해(“Reading Lao Tzu: A Companion to the Tao Te Ching with a New Translation”)와 공자의 미적 인간관(美的 人間觀)에 관한 논문(“Grounding Confucius”)을 저술하였다. 이 책 《빈 마음으로 읽는 노자 도덕경》은 미국에서 먼저 출간된 노자 《도덕경》 영역해의 한국어판인 셈이다. 저자는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노자 해석을 둘러싼 학자들 간의 논쟁이 부질없다고 단언한다. 《도덕경》은 빈 마음으로 읽으면 누구나 다 파악할 수 있는 진리를 가르치고 있다고 보기에 과거나 현재의 많은 주석자들의 시비 논쟁을 떠나 단지 순한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도덕경》은 아주 깨물기가 힘든 견과(堅果)와도 같고 그 깨치기 힘든 문구 문장 들이 외각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 속에 참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알맹이 즉 참을 알려면 그 외각을 깨무는 것이 먼저 해야 할 작업이며 이 책은 그 단단한 외각을 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부록으로 붙인 두 편의 에세이에서는 공자와 노자의 삶과 사상을 대조하면서 특히 《도덕경》에 나오는 ‘明’의 뜻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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