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한국의 명시 - 증보 | 김희보 (엮은이) | 가람기획 | 2003-03-03](https://image.aladin.co.kr/product/34508/67/cover500/scm165134982428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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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서'부터 20세기 말까지 발표된 한국의 명시를 엄선하여, 시대별로 묶었다. 근현대 시인 288명의 시 1005편이 전문 그대로 수록되었다. 1980년대 초에 발간되어 20년 동안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온 <한국의 명시>를 새롭게 다듬은 증보판이다.
이번 증보판에는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월북시인들의 작품을 상당수 추가하여 한국 시문학 100년을 제대로 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새롭게 추가된 시인으로는 박팔양, 임화, 이용악, 김상오, 오장환 등이 있다.
총 7부로 나누어 1부 '신체시와 낭만시의 풍토 (최남선~김동환)', 2부 '순수시와 주지시의 풍토(박용철~장만영)', 3부 '생명파와 자연파의 풍토 (심훈~박두진)', 4부 '광복과 50년대의 풍토 (조향~한성기)', 5부 '월북파와 북한시의 풍토 (심훈~박두진)', 6부 '동란 후와 60년대의 풍토 (천상병~문익환)', 7부 '70년대 이후의 여러 경향 (강은교~ 기형도, 김종기)'을 담았다.
차례대로 읽으면서 한국 현대시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과 각 작품마다 감상을 돕기 위한 해설을 간략하게 곁들어 놓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그보다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 것은 처음 작품이 발표되던 잡지의 연월일을 밝힌 출전이다. 이렇게 출전을 밝힘으로서 시가 놓여진 위치를 더 잘 연구할 수 있게 하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1920년대의 시들까지 모두 현대어로 수정되어 있어 발표 당시의 표기법(또는 원전)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이 점만 빼면, 이 책은 어디에 내다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명시모음집임에 틀림없다.
목차
1. 신체시와 낭만시의 풍토
최남선, 이광수, 주요한, 김 억, 황석우, 오상순, 남궁벽, 변영로, 김소월, 홍사용, 이상화, 박종화, 노자영, 박영희, 김기진, 한용운, 김형원, 양주동, 이장희, 백기만, 정인보, 이병기, 이은상, 김동환
2. 순수시와 주지시의 풍토
박용철, 김영랑, 김동명, 정지용, 오일도, 김상용, 이하윤, 김광섭, 신석정, 양운한, 김해강, 유창선, 이경순, 조종현, 이희승, 김용제, 이병각, 신석초, 김기림, 모윤숙, 노천명, 윤곤강, 이상, 정 훈, 박재륜, 장서언, 김용호, 백석, 김광균, 김현승, 함윤수, 장만영
3. 생명파와 자연파의 풍토
심 훈, 이육사, 김달진, 유치환, 이설주, 이호우, 윤영춘, 김상원, 김수돈, 서정주, 함형수, 김종한, 윤동주, 박남수, 김상옥, 이한직, 조지훈, 박목월, 박두진
4. 광복과 50년대의 풍토
조향, 최재형, 박기원, 양명문, 이영도, 이상로, 장수철, 임인수, 구상, 김경린, 박훈상, 유정, 이동주, 김태홍, 박인환, 조병화, 박태진, 설창수, 박화목, 이원섭, 박거영, 이인석, 박양균, 구경서, 김종문, 김윤성, 정한모, 김수영, 김구용, 김차영, 김춘수, 김규동, 홍윤숙, 한하운, 이형기, 김영삼, 전봉건, 정훈, 이정기, 이덕진, 임진수, 장호강, 류근주, 이영순, 박종우
5. 월북파와 북한시의 풍토
박세영, 박팔양, 임 화, 이 찬, 조기천, 이용악, 민병균, 김조규, 김귀련, 오장환, 정문향, 백인준, 김순석, 김우철, 정 렬, 김상오, 로승모, 윤병규
6. 동란 후와 60년대의 풍토
천상병, 정기환, 김경수, 이 활, 김요섭, 이철균, 리태극, 이수복, 신동집, 박용래, 이 석, 윤일주, 조남두, 전영경, 석용원, 박희진, 김원태, 박성룡, 이추림, 김관식, 공중인, 김상억, 구자운, 박정은
신동문, 문덕수, 한무학, 임강빈, 민재식, 인태성, 박봉우, 신경림, 이성환, 김지향, 노영란, 김정진, 김종삼, 정벽봉, 김광림, 이경남, 이창대, 이희철, 신기선, 박재삼, 권일송, 정공채, 김동사, 장순하
윤혜승, 황 명, 고 은, 황동규, 신동엽, 이기반, 함혜련, 이성교, 성춘복, 김영태, 김종원, 김재원, 이유경, 서창남, 정완영, 안장현, 전규태, 김후란, 전재동, 마종기, 송 욱, 박근영, 박재릉, 이근배
황선하, 황명걸, 박이도, 허영자, 신중신, 이승훈, 이성부, 진을주, 문병란, 오규원, 이우석, 정현종, 최하림, 김용진, 이 탄, 조태일, 신동춘, 유경환, 이향아, 조상기, 박제천, 윤삼하, 류안진, 오병수, 조남기, 천양희, 오세영, 김종길, 김양식, 문익환
7. 70년대 이후의 여러 경향
강은교, 김지하, 김준태, 이시영, 양성우, 정희성, 조정권, 이하석, 김창범, 김명인, 정호승, 김남주, 문성원, 송수권, 김광규, 고정희, 김상형, 김태규, 오동춘, 최규창, 이해인, 마광수, 이성복, 최승호, 최승자, 황지우, 김정환, 이사라, 김용택, 양애경, 박노해, 기형도, 서정학, 정진홍, 김종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