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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관계의 수학 - 어느 사랑의 방정식
  • 권미애 (지은이)궁리200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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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관계의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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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기 전에 | 수학은 관계와 사랑의 과정이었다1. 완전수의 탄생아빠의 무임승차 값을 구하며우애수의 조화세상 처음으로 마주한 수종속도 독립도 아닌 관계 길들이기2. 노릇이라는 좌표부모 자식의 자리이동엄마의 사랑은 위로 볼록한 이차곡선을 닮았다먼발치의 바라보는 원의 사랑우산의 기울기와 마음의 기울기달라진 운동 방향 그 애의 가을공간을 넘은 복소수의 사랑세계의 확장과 세대의 전환3. 해물칼국수의 항등식절대적으로 아플 수밖에 없는 경우의 수함숫값이 변해도 나는 나다비움과 채움 공식해물칼국수의 항등식4. 꼬인 위치로 바라본 세상자존심의 기울기가 완만해질 때불편한 사람에 대한 시각 전환불구덩이에서 외치는 탈출 공식원뿔 각뿔 상실감 겪어내기시행착오의 질량 익어감의 밀도평행선 위 나와 내면아이풀고 나서 | 무한한 직선에서 찾은 순간

    중심에서 일정한 거리의 점들로 이어진 ‘원’처럼우리 모두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사랑을 할 수 있기를관계의 불안에 놓인 모든 미지수에게 건네는 위로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x]+[y]=2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x]+[y]=1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수용해야 관계는 유지된다. 보편적으로 우리는 사랑하는 연인이 부부의 연을 맺을 때 두 식 가운데 후자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가정의 달은 오월 중에서도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한 것도 이날만큼은 둘이 하나가 되는 날임을 기억하고 서로 더 아끼고 사랑하라는 의미에서다. 그러나 나는 관계에서는 전자의 식이 성립한다고 생각한다. _‘불편한 사람에 대한 시각 전환’ 중어쩌면 모든 관계의 갈등은 “[x]+[y]=2”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데에서 싹트는지도 모른다. ‘나’와 ‘너’는 결코 같을 수 없고 ‘둘이 하나가 된다([x]+[y]=1)’는 환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저자는 “가까운 관계든 먼 관계든 둘 사이의 선은 어디까지나 평행하다”고 말한다.이와 같은 관계를 가장 닮은 것은 ‘원’의 사랑이다. 저자는 30여 년 전 원의 방정식을 좌표평면에 옮겨 적다가 이 그래프에서 한결같고 변함없는 사랑을 발견한다. 자신에게 그것은 부모의 사랑 그중에서도 엄마의 사랑이다. 그리고 다짐한다. 중심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로 이루어진 원처럼 자신도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서 사랑하겠노라고. 원의 사랑은 어쩌면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것 같지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그래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평행선과 같이 평화롭게 유지할 수 있는 사랑인 셈이다. 해물 대신 정성이 들어간 칼국수의 항등식떨어지는 벚꽃에서 발견한 원주율…일상에 대입하고 자연과 연계하는 수학의 풍요로움이 책 곳곳에는 일상과 자연에 스민 따듯한 수학과 그 수학이 전해주는 언어가 담겨 있다. 어느 봄날 마음이 상한 딸아이와 벚꽃길을 산책하며 ‘오일러의 항등식’을 알려주고 딸아이는 기호의 의미는 몰라도 미적으로 아름답다며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가족끼리 어렵게 찾아간 해물 칼국수집에서 해물은 온데간데없는 칼국수를 보고 그 자리에 칼국수집 사장님의 ‘정성’을 대입한 항등식을 찾아내기도 한다.저자를 이루고 있는 또 하나의 정체성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온 일이다. 수학자나 수학교사는 아니지만 어릴 적 놀이이자 배움의 대상이었던 수학은 어느새 가르침의 대상이 되었다. 청소년에게 교과 과정 속 수학을 넘어 앞으로 살아가면서 ‘관계 맺기’의 방법으로 수학을 가르치는 것이 목표다. 변수로 가득한 세상에서 ‘나’라는 미지수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전하는 방정식은 큰 위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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