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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3.3인치의 유혹, 담배 - 골초가 골초들에게 보내는 금연메시지 71
  • 코너 굿맨 (지은이),김현후 (옮긴이)나무와숲200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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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3.3인치의 유혹, 담배
2003년 건강/취미 분야 29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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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를 알면 감히 피우지 못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금연을 시도한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때에 새해소망 중의 하나로 금연을 집어넣기도 하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담뱃값이 오를 때 화가 나서라도 금연을 선언한다. 코미디언 이주일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 마치 신드롬이나 되는 듯이 금연 선언이 늘었고 아내나 혹은 여자친구의 보이지 않는 강압도 금연을 결심하는 데 일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금연을 선언했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3.3인치의 유혹 담배]의 저자인 코너 굿맨도 마찬가지였다. 그 역시 새해나 사순절 추수감사절이 되면 버릇처럼 금연을 선언했던 사람 중의 하나다. 그 선언을 지키기 위해 금연껌 금연반창고 니코틴 흡입기를 사용해보기도 하고 금연침에 레이저치료 심지어는 최면요법까지 시도했지만 골초들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번번이 실패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7년이나 일찍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심장에 이상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피부가 탄력을 잃고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쉽사리 끊지 못하는 존재가 바로 담배다.

    코너 굿맨은 호기심 많은 저널리스트답게 담배의 역사에서부터 시작해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 흡연가들의 심리 세계의 담배 산업 담배 회사들의 각종 홍보전략 담배 회사와 흡연가 사이에 벌어진 각종 소송 담배에 대해 떠도는 각종 소문의 진위 담배를 피우다가 끝내는 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각종 유명인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담배에 관한 모든 자료를 수집했다. 그리고 거기에 자신의 실패한 금연 경험까지 섞어가며 특유의 유머와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기록한 결과물이 바로 『3.3인치의 유혹 담배』인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지금까지의 금연가이드북들이 제시해왔던 금연만이 최선이요 흡연은 최악이라는 이분법적 논리에서 한발짝 비켜나 있다. 한마디로 '제대로 알고 피우자'다. 하지만 책을 덮을 즈음이면 "이래도 피울래?"라는 코너 굿맨의 자조 섞인 목소리만이 남는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나 할까.

    골초들도 알지 못하는 담배이야기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한 금연가이드북의 역할만을 맡은 책은 아니다. 굳이 담배를 끊으려고 시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담배를 피우면서도 늘 담배에 대해서 궁금해하던 점들 가령 라이트 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건강에 덜 해를 끼치는지 담배가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을 떨어뜨리는지 담배를 끊으면 정말로 신경질적이 되는지 담배도 유전이 되는지 담배로 병을 고친다는 민간요법이 사실인지 담배를 피우면 성기능이 저하된다는 말이 사실인지 금연을 하면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지 담배회사와의 소송에서 이기면 팔자를 고칠 만큼 많은 보상을 받는지 등 그야말로 담배에 관한 시시콜콜한 기록까지를 모두 담고 있다. 가히 '담배 백과사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새해가 되었다. 담배를 끊으려고 시도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을 테고 새로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사람들도 그만큼 생겨났을 테다. 끊으려는 사람이나 이제 막 담배를 피우려는 사람 아니면 20∼30년씩 담배를 피워온 사람들 심지어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이 책은 필독서다. 그만큼 폭넓고 깊이 있게 담배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숨에 읽힐 만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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