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강이
2019년 유아 분야 44위
  • 새상품
    14,000원 12,600원 (마일리지700원)
  • 판매가
    6,500원 (정가대비 54% 할인)
  • 상품 상태
    • 배송료
      택배 3,500원, 도서/산간 5,000원
    • 판매자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
      * 2~5개월 무이자 : 신한,롯데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국민 / 삼성 2~5개월 ->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판매중지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판매중지되었습니다.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 ‘유기견에서 반려견’이 된 강이가 ‘가족’이 되기까지

    이수지 작품에 꾸준히 카메오로 등장해 왔던 개 ‘강이’. [선]에서는 아이들과 신나게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이렇게 멋진 날]에서는 빗속을 흥겹게 첨벙댄다. 즐거운 순간에 아이들과 늘 함께였다. 이번 그림책에서는 그렇게 행복한 장면을 한껏 채웠던‘강’이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이]는 작가 본인의 이야기로 실제 키우던 개를 만나고 함께 생활하고 또 하늘나라로 보내기까지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검은 개가 처음 온 날 이수지 작가의 아들 산이와 딸 바다가 실제 했던 말이 그대로 반영되기도 했다. "나는 ‘산’이야." "나는 ‘바다’야." "그러니까 너는 ‘강’이야." 첫 만남부터 스스럼없이 유기견을 반기는 아이들. 단박에 검은 개는 ‘강’이라는 이름이 생기고 자연스레 가족이 된다. 늘 배고프고 목말랐던 유기견으로 살았던 강이 더는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다. 더욱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더없이 행복을 느낀다. 강이와 보내는 사계절 공 놀이를 하고 [이렇게 멋진 날]에 등장했던 모자를 쓰고 뒹굴고 들판을 누비고 눈썰매를 탄다. 심심하지도 외롭지도 않은 날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산과 바다의 가족은 ‘잠시’라는 말을 남기고 멀리 떠난다.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지만 강이는 가족들이 보고 싶다. 몸마저 아픈 강이는 가족들을 더 애달프게 기다리고 기다린다. 기다림의 끝은 보이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맞았던 눈이 내린다. 강이는 아이들이 온 것처럼 반갑게 힘껏 눈 속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눈 속에 푹 파묻혀 아이들과 포응하는 듯한 몽환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강이의 마음이 애잔하게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눈과 아이들 그리고 강이. 백과 먹 푸른색이 뒤엉키며 뭉클한 여운이 짙게 감돌며 끝난다.

    ■ 동물과 사람 함께 사는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 이야기

    이 책의 시발점은 작가의 헌사에서도 알 수 있듯 ‘첫눈처럼 왔던 강이’를 그리면서이다. 하지만 3자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강’이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세상에 버려진 ‘한때는 누군가의 반려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또 사람이 아니기에 주인의 사정과 필요에 따라 함께 할 수 없는 일방적인 상황 속에서 반려견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읽을 수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며 홀로 견뎌야 하는 외로움과 쓸쓸함 그리고 아픔. 일상의 기록처럼 담담하게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강이의 마음이 잘 스며 있어 긴 울림으로 다가온다. 사람과 동물.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 세상 속에 우리가 돌아보고 살펴야 할 중요한 부분을 짚어 주고 있다.

    ■ 먹 백의 조화로운 드로잉이 만들어 낸 풍부한 감성

    지난 추억처럼 일기장처럼 담담하게 기술하고 싶어 검은 오일파스텔로만 그린 그림은 매우 속도감 있게 읽힌다. 더욱이 흰 종이와 대비되면서 더욱 풍부한 감성을 자아낸다. 석판화 느낌의 질감을 살리고자 선택한 재료인데 검은색 하나만으로 굉장한 입체감을 준다. 특히 먹이 만들어 낸 면과 선이 다양한 표정으로 동작으로 연출된다. 절제된 배경에 인물이 주가 된 그림이기에 더욱 집중력 있게 이야기를 끌어간다. 이 책은 작가 이수지가 키우던 개 ‘강’이를 기억하고자 시작한 드로잉이 쌓이고 쌓여 한 권의 그림책이 되었다. 실제 일상을 기록하려 그린 수많은 드로잉으로 틀을 잡고 필요 부분을 보충하고 추려 내어 완성을 했다. 마치 한 손에 딱 잡히는 앨범 같기도 한 그림책은 그래서 읽는 이로 하여금 쉽게 동화되게 한다.
    이수지의 그림책에 자주 등장하는 파란색은 ‘강’이 에서도 마지막에 등장하여 감성의 폭을 크게 넓혀 준다. 이수지의 책의 ‘파랑’은 [파도야 놀자]에서도 [이렇게 멋진 날]에서도 등장한다. 전작에서는 ‘물’이었다면 이번에는 ‘눈’이다. 자연이 주는 푸근함과 교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이수지의 반려견 '강이' 이야기"
    "나는 '산'이야."
    "나는 '바다'야."
    "그러니까 너는 '강'이야."
    배고프고 목마른 채 철창에 갇혀 지내던 검은 개는, 어느 날 마당이 있는 집으로 가게 된다. 스스럼없이 유기견을 반기는 아이들, 단박에 '강'이라는 이름이 생기고, 자연스레 가족이 되는 검은 개. 이제 더는 배고프지 않고 목마르지 않다.

    '강'이는 그동안 이수지 작가의 작품에 꾸준히 등장해 왔다. <선>에서 아이들과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이렇게 멋진 날>에서 빗속을 흥겹게 첨벙대던, 즐거운 순간에 늘 아이들과 함께였던 강이. 작가가 실제 키우던 개 강이와의 만남, 함께 생활하고 이별하고 또 하늘나라로 보내기까지의 이야기가 애틋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 유아 MD 강미연 (2019.01.15)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