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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작의 코믹스. 소설은 일본 웹사이트 2ch에서 2005년 상반기 라이트노벨 1위를 차지한 화제작이며
원작자 타케미야 유유코는 현재 익스트림 노벨의 인기작 <토라도라>의 작가이기도 하다.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 코믹스로도 발행되게 되었는데 코믹스에서는 소설에서 다루지 못한 세세한 즐거움을 비주얼로 보여줄 예정. 소설판보다 아름다워진 그림체와 충실한 구성을 소설의 충성스런 팬들을
코믹스판으로 끌어들이기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중학시절 마지막 여름방학’이라며 청춘에 들떠 있는 학급 분위기와는 조금 동떨어져 있는 타무라.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진로 조사서에 “고향별로 돌아갈 거야”라고 쓰는 불가사의한 소녀
마츠자와 코마키. 마음에 걸리는 그 소녀와 친해지기 위해 매일 아침 조깅에 함께 도전하는 타무라지만
과연 그녀와의 평행선은 좁혀지고 있는 걸까? 하지만 그해 여름도 잠시.
마츠자와는 그렇게 타무라의 마음만 사로잡은 채 먼 곳으로 떠나고 만다.
그해 겨울 수험 직전의 밸런타인데이. 실수로 타무라의 방에 돌을 던져 창문을 깨고
초콜릿을 넣어 버린 학교 제일의 미소녀이자 쿨한 툰드라계의 소마 히로카.
친구도 같은 편도 필요 없다고 외치는 그녀를 주위의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얼음궁전 여왕님.
하지만 타무라가 보는 그녀는 왠지 홀로 전투준비 중인 외로운 늑대?!
그런 이상한 두 사람에게 휘둘리면서도 분투중인 타무라가 전하는 우습고도 조금은 애절한 러브코미디.
전혀 다른 두 소녀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타무라의 안타깝지만 코믹한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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