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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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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떼쟁이 딸'과 '지친 엄마'를 위한 특별 처방전
프롤로그 - 엄마가 모르는 딸의 속마음 말대답하는 딸이 보내는 메시지 자기 감정이 중요한 아들 관계가 중요한 딸 '착한 딸' 뒤에는 강압적인 엄마가 있다
1장 딸 인정해주는 만큼 자란다 교사형 엄마 vs 코치형 엄마 마음을 알아주면 안정감 있는 아이로 자란다 아이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라도 눈높이를 맞춘다 현명한 엄마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볼 줄 안다 부모의 색안경은 아이 마음에 상처를 남긴다 아이는 집중해서 들어주는 부모를 신뢰한다 '열심히 듣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부정적인 감정도 일단은 받아준다 자신감 없는 아이를 격려하는 방법 긍정적인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대화법 엄마에게는 '입을 다무는' 연습이 필요하다 포옹 백마디 말보다 큰 위로 살을 맞대면 신뢰가 깊어진다 머리 빗겨주는 시간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라
2장 반듯한 딸로 키우는 가정교육 노하우 감정은 받아주고 행동은 절제시킨다 떼쟁이 딸을 다루는 특별한 방법 '화내는 것'과 '혼내는 것'을 구별하라 화 참는 게 능사가 아니다 잘 화내고 잘 혼내는 엄마가 되라 우리 집만의 규칙을 만든다
3장 엄마의 지혜가 딸의 재능을 살린다 단점 고치기보다 장점 키우기에 주력하라 자기 머리로 생각할 줄 아는 습관을 키워줘야 공부를 잘한다 부모의 현명한 질문이 똑똑한 아이로 키운다 사고력을 키우는 질문은 '심문'과 다르다 손을 잡아주어야 할 때와 놓아야 할 때 딸이 꿈을 찾아 키우도록 도와주는 방법
4장 반항기 미리 공부해두어야 후회하지 않는다 반항하는 아이들의 머릿속 그 시간도 결국은 지나간다 사춘기 딸을 둔 엄마가 해야 할 일 '믿는다'는 말만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10년 후 나는 이런 모녀지간이 되고 싶다
5장 딸에게 인기 있는 아빠 되기 딸이 자라면 아빠도 달라져야 한다 딸들이 싫어하는 아버지 유형 딸은 결국 아빠와 비슷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아빠만 해줄 수 있는 일 아빠는 언제나 엄마 편이 돼야 한다
6장 엄마가 행복해야 딸이 행복하다 달라지는 성공 기준 아이가 내 인생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의 운명을 바꾼 엄마의 한마디 아이를 믿는 순간 많은 문제가 풀린다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준다는 것
뇌 구조가 다른 아들과 딸 키우는 방법도 달라야 한다
딸이었던 엄마도 딸의 속마음을 모른다
엄마들은 딸아이를 동성이라는 이유로 쉽게 이해하고 잘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딸이었던 엄마도 딸의 속마음을 알지 못한다. 서너 살 된 딸이 하는 말을 말대답이나 반항으로 받아들여 싸움이 일어나기 일쑤다. 그렇게 착하고 말 잘 듣던 딸이 초등학생이 되면서 완전히 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딸들은 언어 감각이 뛰어나고 자기표현을 잘한다. 딸 키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보내는 메시지를 들어주고 공감하는 것이다. 딸들은 감정이 통했다고 느끼면 부모를 신뢰하게 된다. 신뢰관계가 형성되면 나머지는 수월하게 풀린다.
영웅이 되고 싶은 아들 '관계'가 중요한 딸
여자 아이들은 옷 하나도 자기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 입으려고 고집을 부린다. 엄마가 골라주는 옷을 순순히 받아 입는 남자 아이와 달리 딸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취향도 분명하다. 딸아이가 옷에 대해 따지고 드는 것은 '내가 주위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남자 아이들이 영웅 캐릭터의 옷을 좋아하는 것은 자신도 강해진 것 같은 기분을 느끼려 하기 때문이다. 아들이 '자신의 감정'에 중점을 두는 데 비해 여자 아이는 상대와의 관계를 더 의식하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관계를 맺는 사람이다. 최초의 관계에서 만족감을 느끼면 딸은 자신을 긍정하게 되고 세상으로 당당하게 나아갈 힘을 얻는다.
딸이 자라면 엄마도 변해야 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를 24시간 돌본다. 이 '작고 힘없는 존재'는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자라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도 늘어나고 점점 자기주장도 강해지며 반항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자립을 향해 성장해간다.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부모 곁을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엄마에겐 아기 때의 인상이 강렬하게 박혀 있어 언제까지나 '내가 해줘야' 한다고 단정한다. 딸은 성장하는데 엄마는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에 육아가 '내 맘대로 안 되고 힘든' 것이다.
딸의 인생에는 교사엄마가 아닌 코치엄마가 필요하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부모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 "내가 할 거야"라는 말이 아이 입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엄마의 양육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 '일방적으로 주는' 역할에서 '받아주는' 역할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다. 필요 이상으로 주지 않아야 하고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아야 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이제 엄마는 코치가 되어야 한다. 코치엄마는 딸의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가고 지지해주는 든든한 '파트너'다. 코치는 일일이 지시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아이가 보내는 메시지를 제대로 받아들이며 아이가 도움을 청할 때 기꺼이 도와준다. 빛나는 1%가 된 딸들 뒤에는 믿고 기다려주는 유능한 코치엄마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