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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인형 이야기
옛날에 걱정이 많아 잠을 자지 못하는 아이가 있었다. 너무 걱정이 많아 잠을 못 이루는 아이에게 할머니는 걱정인형을 쥐어주며 인형에게 걱정을 이야기하고 베개 맡에 두고 자면 자는 동안 걱정인형이 대신 걱정을 해주니 편안하게 잘 수 있을 거라고 하였다. 평소 걱정이 많았던 아이는 그날 이후부터 걱정을 걱정인형에게 맡기고 편안하게 잘 수 있었다고 한다.
‘걱정인형(Worry doll)’은 과테말라 인디언들이 만들어낸 작고 화려한 민속인형으로 걱정이 많아 잠을 이룰 수 없는 사람들이 잠들기 전 자신의 걱정을 이 인형에게 이야기하고 그들의 베개 맡에 넣어두고 자는 것이다. 미국의 일부 메디컬 센터에서는 비슷한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치료용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걱정인형 제작자인 김경원은 유학 시절 친구로부터 ‘걱정인형 이야기’를 듣고 국내에 처음으로 걱정인형을 선보인 장본인이다. “한국 사람들은 왜 그렇게 걱정이 많은지 모르겠다”며 걱정인형 이야기를 들려준 친구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이 인형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걱정인형을 제작하고 있는 돈워리컴퍼니(dontworryworry.com)는 걱정인형이 필요한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그 고민에 맞게 100퍼센트 수작업으로 인형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이 수익금은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이 되어 걱정인형이 갖고 있는 본질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원래 걱정인형은 손에 쥐어지는 대로 주는 것인데 이것을 조금 변형하여 5개를 한 세트로 한 걱정인형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매우 작게 만들어 걱정인형이 없어지면 걱정도 함께 사라진다는 스토리를 넣었다.
걱정인형 책 사용법
첫째. 그림과 글을 한번 쭉 훑어본다. 둘째. 자신의 걱정과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를 한 번 더 찾아본다. 셋째. 그 부분에 체크를 하고 이 책을 머리맡에 두고 잔다.(베고 자지 않는다.) 넷째. 다음날 강하게 생각나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걱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한다. 다섯째. 시간이 지나 당신에게 이 책이 잊혀진다면 당신의 걱정은 해결된 것이다.
이 책은 ‘걱정인형’의 기능을 고스란히 담았다. [걱정인형]은 저자가 걱정인형을 제작하면서 받은 수많은 걱정들을 일반화하여 이야기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주인공 ‘걱정이’와 걱정이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다. 걱정이는 그날 그날 자신이 느끼고 경험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표현 방법이 매우 어눌하고 서툴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진중하고 진중한 듯 우스꽝스럽고 그 웃음 뒤에는 슬픔도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를 원한다. 그것만으로도 감정이 해소되고 걱정의 무게를 조금은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사람들이 걱정인형을 필요로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인공 걱정이는 있는 듯 없는 듯 늘 옆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존재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걱정이 없어지는 방법에 대해 직접적으로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적어도 주변에 걱정이처럼 ‘나’의 깊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진심을 말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줄거리 ‘걱정이’는 오늘도 잠을 이루지 못한다. 걱정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알 수 없는 것투성이다. 아빠는 어떤 거창한 일을 하기 때문에 늘 바쁘고 엄마는 바쁘고 무뚝뚝한 아빠를 원망한다. 큰누나는 늘 집안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아나운서가 꿈이지만 작은누나는 자신과는 다른 큰누나를 싫어한다. 그리고 학교에 가면 걱정이의 이빨이 못생겼다며 무작정 싫어하는 선생님이 있고 걱정이의 이빨이 웃기다며 좋아하는 친구도 있다. 그런 걱정이에게 신비로운 존재가 하나 등장한다. 아무리 웃기려고 해봐도 자신을 한 번도 쳐다봐주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짝궁이다. 학교도 가끔씩 나오지 않는 그 아이에게 걱정이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짝궁은 걱정이의 책상 서랍에 짧은 편지를 하나 남기고 사라지고 선생님은 걱정이를 불러 짝궁에 관한 어떤 이야기를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