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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아큐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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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쉰의 이름을 떨치게 한 거작 [아큐정전]!
    중국신문학사에 있어서 후스(胡適)를 ‘최남선’격이라 한다면 루쉰은 ‘이광수’격이라 할 만큼 두 사람은 신시와 신소설의 선두 노릇을 했다. 루쉰의 문학적 동기는 애국적 애족적인 분수요 고독에 대한 비극적인 고발이었다. [아큐정전]은 그의 창작 32편 중 유일한 중편으로 루쉰을 세계에 알린 거작이다. 신해혁명을 배경으로 날품팔이 유랑인인 ‘아큐(阿Q)’의 일생을 그림으로써 중국 민족의 약점을 폭로하였다.
    여기엔 [광인일기][풍파][고향]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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