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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나이 든다는 것
2015년 종교/역학 분야 23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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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_ 수레바퀴

    1부 늙어간다는 것
    늙음 어둠으로 내려가는 통로
    분리|적막감|자아상실
    늙음 빛으로 이어지는 길
    소망|유머|통찰

    2부 보살핀다는 것
    보살핌 나에게 다가가는 길
    가난|긍휼
    보살핌 다른 이들에게 다가가는 길
    용납|직면

    에필로그_ 수레바퀴
    감사의 말


    한없이 섬세한 감성으로 직시한 '나이 듦'의 다양한 면모
    "늙어간다는 건 낙심의 사유가 아니라 소망의 토대이고 조금씩 퇴락해가는 것이 아니라 차츰차츰 성숙해가는 과정이고 이를 악물고 감수해야 할 운명이 아니라 두 팔 벌려 맞아들여야 할 기회다." 헨리 나우웬은 이 작은 책을 통해 늙어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또 무엇을 의미할 수 있는지 탁월하게 해설함으로써 노년에 접어든 이들과 그들을 돌보는 젊은 세대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헨리 나우웬 영성 모던 클래식 일곱 번째 책.

    "늙어간다는 건 낙심의 사유가 아니라 소망의 토대이고
    조금씩 퇴락해가는 것이 아니라 차츰차츰 성숙해가는 과정이고
    이를 악물고 감수해야 할 운명이 아니라 두 팔 벌려 맞아들여야 할 기회다."

    [나이 든다는 것]은 1974년에 처음 출간되어 어느덧 4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전 세계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주는 책이다. 인간의 삶과 자연 풍경에서 다양한 장면을 포착한 70여 장의 사진으로 묵상과 쉼의 공간을 마련한 한국어판은 노년이 지독히 외로운 시간이 아니라 소망의 근원이 될 수 있고 어둠으로 향하는 통로인 동시에 빛으로 이어지는 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방인처럼 낯설고 낯설어서 두려운 나이 든 나의 모습을 두 팔 벌려 맞아들이고 나이 드는 나를 자원 삼아 노인을 보살필 때 늙어가는 것이 더는 '낙심의 사유가 아니라 소망의 토대'가 되고 '조금씩 퇴락해가는 것이 아니라 차츰차츰 성숙해가는 과정'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의 삶을 다른 이들과 나눔으로써 이 세상에 와서 가족과 친구와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받은 것을 다른 이들에게 그대로 되돌려주고 세상을 떠남으로써 한 바퀴의 삶을 완성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임을 보여준다. 탁월한 영적 유산을 남기고 떠난 헨리 나우웬의 주옥같은 명저를 유려한 번역과 새로운 편집으로 다시 펴내는 [헨리 나우웬 영성 모던 클래식]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이다.

    섬세한 감성으로 직시한 '나이 듦'의 다양한 면모
    헨리 나우웬은 나이가 드는 것을 바퀴가 굴러가는 것에 비유한다. 삐거덕거리며 구르는 바퀴는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 이 땅에 태어나 살며 세상의 기준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든 그렇지 못한 사람이든 누구에게나 인생의 사이클은 한 바퀴뿐이다. 누군가는 역사에 자기 이름을 남기고 누군가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자리에서 주어진 삶을 묵묵히 살아간다. 헨리 나우웬은 설혹 길고 긴 인류 역사 가운데 우리가 맡은 몫이 지극히 작을지라도 기품 있고 조심스럽게 그 몫을 감당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우리가 이루어야 할 가장 큰 소명이라고 말한다. "진흙탕을 뒹굴고 오르내리기를 되풀이하며 한 발 한 발 죽음을 향해 가는 것이 인생일지라도 첫 번째 흙구덩이는 두 번째와 다르고 부침을 거듭하는 가운데도 진보가 있으며 죽음 또한 마지막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우리를 다독인다.

    낯설게 다가오는 나이 든 나와 마주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늙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런 두려움은 대개 생산성을 기준으로 인간의 가치를 판단하는 현대 사회의 구조적 병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이러한 사회 환경 못지않게 경계하는 것이 있다. 바로 '늙는다는 건 곧 골칫거리가 되는 것'이라는 인식이다.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노인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 나이 드는 자신의 모습을 자원 삼아 나이 많은 이들 곁을 지키며 함께 삶을 나눌 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날로 노쇠해져가는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고 같은 맥락에서 노인들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나이 들어가는 내 모습을 낯선 이방인으로 남겨두는 한 보살핌은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말한다. 한없이 낯설게 다가오는 나이 든 내 모습을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친구로 삼아 편안하게 여겨야 비로소 보살핌이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말이다.

    나이 듦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나야 하는 길
    주위를 둘러보라. 나이 든 이들이 보이는가. 노인들은 우리 인간이 너나없이 똑같은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존재다. 저자가 말한 바에 따르면 나이 들어가는 이들을 보살피는 것은 세대를 초월해 모든 이들을 돌본다는 뜻이다. 열 살이든 서른 살이든 쉰 살이든 일흔 살이든 여든 살이든 인간이라면 누구나 나이 듦의 과정을 똑같이 밟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 드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과정이어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지나야 하는 길이다. 그런 점에서 나이 들어가는 이들을 돌보는 것은 다가오는 노년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다들 한 자락씩 품고 있는 영생의 환상과 직면하는 것이기도 하다. "늙고 젊다는 인위적이고 방어적인 경계선을 지우고 나면 '나이 듦'이라는 공통의 짐을 나눠서 질 힘이 생긴다"는 저자의 말에 젊고 늙음을 떠나 많은 이들이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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