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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팬과 작가와 출판사의 오랜 준비 끝에 출간된 10주년 기념 양장본 [드래곤 라자].
[드래곤 라자]가 10주년을 맞이하여 기존의 12권 반양장본을 8권의 양장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와 함께 2000세트에 한해서 이영도의 친필 사인 드래곤 라자 속 우화로 만든 그림 동화책 컬러 지도 옵션으로 한정 고급 나무 상자 금장 책갈피 등이 독자를 위해 마련되었다. 2000세트는 모두 예약 판매였으며 2000세트 모두 순식간에 매진되어 각 포털들에 화제의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특히 이 한정 세트를 예약 판매에 신청하기 위해 수십 명의 팬들은 홍대의 한 서점 앞에서 겨울 밤을 꼬박 새기도 했으며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초 단위로 신청자를 끊는 바람에 종료된 1분 40초 직후 몇 초 차이로 백 명이 넘는 독자가 예약 판매에 성공하지 못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이영도 출판 카페(http://cafe.naver.com/bloodbird)에서 10주년 기념을 위해 2005년부터 독자들과 함께 준비한 결과물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수백 건에 이르는 독자들의 10주년 기념 출판 제안과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이중 선별된 몇 가지가 채택되기도 하였다. 우선 [드래곤 라자] 속 우화를 소재로 한 그림 동화가 채택되었으며 금장 책갈피도 채택되었다. 카페 지도 응모 게시판을 통해 독자들이 직접 그린 [드래곤 라자] 지도 선발 대회를 하였고 여기에 뽑힌 독자의 지도 그림이 이번 [드래곤 라자] 세트에 함께 포함되었다. 특별 한정 제작된 나무 상자 600여 세트의 디자인은 평소 [드래곤 라자]의 팬인 대만의 일러스트레이터 Blaze Wu가 기증하였으며 인터넷 서점 서평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두 열성 독자가 [드래곤 라자] 새 판본의 독자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그 외에도 제작하는 내내 출판사의 갖가지 의견이나 여론조사에 수백 명의 열성 독자들이 꾸준히 참여하였다.
12월 2일에는 작가 이영도가 직접 참여하는 10주년 기념 출간 파티가 열린다. 예판 구매자를 대상으로 출간 파티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미 1000명에 달하는 독자들이 참가 신청을 한 상태이다. 이중 100명만을 초대하여 독자와의 대화 사인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올 때마다 인기 이영도의 두터운 팬층.
작가 이영도를 팬들은 '네크로맨서'라고 부르고 팬들 스스로를 '좀비'로 자칭한다. '네크로맨서'는 무덤에 있는 시체들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주술사를 뜻하는 용어로 이영도가 작품을 늘 새벽마다 연재하기 때문에 그의 작품을 보기 위해 수천 명의 팬들이 새벽에 잠들지 못하고 그의 작품이 등록되길 기다리게 된 팬들이 자신을 잠 못드는 좀비라 지칭하는 데서 유래되었다. 판타지 장르임에도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정교하게 구성된 플롯과 특유의 깊이 있는 주제 의식 때문에 매년 그 수를 늘여가고 있는 팬들은 지난 10년간 그야말로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2000년 출간된 장편소설 [폴라리스 랩소디]는 이영도 마니아의 저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다. 당시 가죽 장정으로 한정 제작된 500부(2000페이지 7만 원)가 단숨에 모두 판매되었고 이 한정판은 비공식 거래가 100만 공식 거래가 40만에 이르는 프리미엄이 붙어 아직까지도 팬들에게는 최고의 한정판으로 꼽히고 있다. 2003년 출간된 [눈물을 마시는 새]는 이영도의 사인이 담긴 초판 1000세트가 10분만에 매진되었으며 2005년 출간된 [피를 마시는 새] 역시 10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초판 1000세트가 단숨에 매진되었다.
이렇게 예약 판매 등의 이벤트가 높은 호응을 보이는 것은 이영도의 팬들의 공이 크다. 이들은 인터넷 세대로서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자신이 아는 곳으로 퍼날라 타인에게 알리는 것을 즐기고 이 때문에 출판사에서 이렇다 할 홍보를 하지 않고도 출간에 관한 정보를 팬끼리 공유함으로써 책 출간 정보가 빠르게 모두에게 알리게 된 것이다.
독자들의 활동은 출판사가 제공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즈믄누리(http://zmunnuri.egloos.com) 12인의 다리(http://12inn.com)와 같은 만화화 작업 팬클럽들이 생겼으며 독자가 만든 눈물을 마시는 새 세계관 사전인 위키디피아(http://cgi.chollian.net/~hspia/wiki/tearbird/wiki.pl)가 개설되었다. 일부 독자 여러 명이 모여 이영도의 통신판본에서 잡담과 미출간 단편 팬픽션을 모아 [신비로운 이야기]라는 300페이지 분량의 책으로 제작하여 독자들에게 판매되었는데 이는 세 번이나 개정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