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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춤 - 움직임의 기쁨, 움직임의 힘, 움직임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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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술'인가 '쓰레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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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늘 고객을 생각합니다
    4. 광고 예술을 만나다
    5. 먼저 주장하라
    6. 수요 창조의 천재 램버트
    7. 방송의 힘
    8. PR광고의 탄생
    9. 좋은 광고는 영원하다
    10. 내게 힘을 주는 산타클로스
    11. 적당히 감추고 드러내기
    12. 남자는 모른다
    13. 말보로 마을로 오세요 14. 오길비와 브랜딩의 브랜딩
    15. 당신의 머릿속에 망치가‥
    16. 30초의 정치학
    17. 페미니즘의 향기
    18. 포장의 미학
    19. 광고 혹은 영화
    20. 바로 전화하세요!
    21. 영웅 신화


    '찰나'의 예술 광고의 문화사
    '자본주의의 꽃' '소비사회의 신화'로 불리는 광고. 길거리에서 신문에서 방송에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매일 마주치는 광고. 광고가 빠진 현대사회는 이제 상상조차 힘들다. 상품 판촉이라는 고전적인 광고의 기능에 머물지 않고 우리 문화 '신경계'의 일부가 되어버린 광고. 과연 광고는 사회적 낭비인가 아니면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는 이로운 것인가' 광고는 이미 우리 문화의 일부가 되었지만 사랑받지 못하며 묵인되기는 하나 환영받지 못하는 '천덕꾸러기'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광고'라는 제도가 '자본주의의 꽃'으로서 사람들의 의식과 가치관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왔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 점에 주목한다. 산업혁명 이후 잉여 생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생겨난 상업광고가 어떤 과정을 거쳐 현대 대중문화의 총아로 자리잡게 되었는지 저자는 문화사가라는 유리한 입장에서 광고를 둘러싼 인간의 욕망 소비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새로우면 무조건 용서되는' 한국 광고계의 풍토에 '과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중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는 광고가 던져주는 알쏭달쏭한 '미끼'를 피해가는 면역력을 선사할 것이다.

    설득의 기술과 역사
    저자는 광고를 해석하는 방법으로 광고물 자체를 해석의 기반으로 삼는 예술사적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다. 이 광고가 히트를 친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면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가 이 광고는 어떻게 해서 해당 상품뿐 아니라 다른 사물에 대한 우리의 시각까지 바꾸게 되었는가 이런 것들이 주요 관심 대상이다. 즉 특정 광고에 대한 서술을 넘어 '설득 양식'으로서의 광고의 역사를 고찰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20가지 광고는 대중예술의 조건을 성취하고 있는 것들을 모은 것이다. 일찍이 영국의 문예평론가 리비스F. R. Leavis가 '위대한 전통'이라 불렀던 저 고급문화의 표준적 작품들에 비견될 수 있다고 여겨지는 것들이다. 모든 사람이 개별 광고를 보지는 못했더라도 알고는 있는 '문명의 역사상 가장 광범하게 유포된 음악'과 같은 '르네상스적' 광고들인 것이다.

    미국 상업주의의 역사에 비친 우리의 자화상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역자의 말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은 미국을 너무나도 닮았다'는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광고의 역사=미국 상업주의의 역사≒한국 상업주의의 역사'라는 등식에 이의를 제기하는 독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예컨대 이 책의 맨 앞자리에 등장하는 흥행사 바넘의 이야기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지상 최대'니 '폭탄 세일'이니 하는 '찌라시'용 문구의 원조 격이며 3장의 페어스 비누는 '~의 예술'이라는 표현의 효시 아닌가. 20개 장을 읽어나가는 동안 독자들은 미국 상업주의의 역사뿐 아니라 근대 이후 광고는 우리에게 무엇이었는지 광고의 정체와 역할과 의미는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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