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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9000만 부 이상 국내 350만 부 이상 팔린 어린이책의 베스트셀러 [마법의 시간여행] 제46권 새로 출간
"또 한 번 독자들을 만족시켜 줄 책이다. 모험과 지식 그리고 유머가 훌륭하게 결합되어 있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1800년대 눈 덮인 알프스 산맥에서 구조견 세인트버나드와 함께하는 가슴 뛰는 모험! 1992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오늘날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사랑을 받아 온 [마법의 시간여행 Magic Tree House] 시리즈 중 46권 [알프스의 세인트버나드]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국내에 2002년 6월 처음 선보인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신기한 모험을 통해 그와 관련된 흥미진진한 정보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역사·사회·과학 학습 동화이다. 또한 교과서의 내용과 연계되어 있어 미국에서는 초등학생들의 필독서이자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권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된 46권의 무대는 1800년대 스위스의 알프스 산맥이다. 잭과 애니는 알프스 산맥에 있는 생베르나르 수도원에서 기르는 세인트버나드 종 개를 만난다. 잭과 애니는 말썽꾸러기 세인트버나드 개 '배리'를 훈련시켜서 눈사태로 조난당한 남자를 구해 낸다. 그 남자는 프랑스의 제1통령 나폴레옹의 부하였다. 이 일로 배리는 군사를 이끌고 알프스 산맥을 넘어 가려던 나폴레옹으로부터 칭찬을 받게 된다. 배리를 훌륭한 구조견으로 훈련시키는 데 성공한 잭과 애니는 수도원의 로랑 신부가 채집한 알프스의 꽃과 나비 암석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알프스 산맥이 유럽 중부의 알프스의 자연 환경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들을 알게 된다.
역사·과학 지식과 마법 세계와의 결합으로 더욱 새로워진 마법의 시간여행 마법의 시간여행은 1권부터 28권까지 전 세계의 역사 문화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29권부터 32권까지 신화와 전설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33권부터 46권까지의 특징은 역사와 판타지라는 이 두 가지 요소가 한데 모여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잭과 애니는 역사 속의 장소로 모험을 떠나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그곳에서 여러 마법들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역사적인 사건 유명한 건물과 인물 자연 환경 등 다양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전해 준다. 잭과 애니는 행복의 비결을 알아내는 등의 임무를 해내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를 쉽게 풀어낸다.
어린이 독자가 가장 흥미로워하는 주제들로 엮은 시리즈 이 시리즈의 작가 메리 폽 어즈번은 항상 많은 어린이 독자들과 편지나 이메일을 통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흥미로워하는 부분들이 이야기 속에 잘 표현되어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자료들을 조사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이 시리즈는 어린 독자들이 성장하면서 알고 싶어 하는 다양한 지식들이 풍부하다. 메리 폽 어즈번은 그리스 신화와 종교에 매료되어 대학에서 종교학을 공부했다. 또한 한때 그리스 크레타 섬의 동굴에서 생활했고 이라크 이란 네팔 등 아시아 16개 나라를 자동차로 여행하기도 했다.
줄거리 잭과 애니는 40권 [황제펭귄의 얼음 왕국]에서 슬픔에 빠진 멀린 할아버지를 위해 남극에서 고아 펭귄 '페니'를 데려온 적이 있다. 그런데 캐멀롯의 마법사 테디의 실수로 페니는 마법에 걸려 돌이 되어 버렸다. 페니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귀한 보물을 찾아 달라는 테디와 캐슬린의 부탁을 받고 잭과 애니는 1600년대 인도로 가서 첫 번째 보물 '장미 모양 에메랄드'를 찾아 왔다. 잭과 애니가 두 번째로 찾아야 할 보물은 '하얗고 노란 꽃 한 송이'이다. 잭과 애니는 1800년대 스위스의 알프스 산맥으로 떠난다. 하얗고 노란 꽃을 찾아야 하는데 알프스는 새하얀 눈 세상이다. 게다가 갑자기 일어난 눈사태로 잭과 애니는 눈 속에 파묻히고 만다. 팔다리를 버둥거리며 탈출하려던 잭은 차갑게 굳은 눈 속에서 정신을 잃어 간다. 그때 커다란 개들이 얼굴을 핥는 것을 느끼고 잭이 깨어난다. 잭을 구한 개들은 생베르나르 수도원에서 사는 세인트버나드 종 개였다. 생베르나르 수도원의 수도사들은 잭과 애니를 수도원으로 데려가 따뜻한 수프를 주고 난롯가에서 몸을 녹이게 한다. 잭과 애니는 미카엘 수도사와 로랑 신부로부터 눈사태와 생베르나르 수도원의 유래 세인트버나드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수도원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잭과 애니는 '배리'라는 말썽꾸러기 세인트버나드 개를 만난다. 제대로 훈련되지 않은 배리가 다른 곳으로 보내질 거라는 이야기를 들은 애니는 미카엘 수도사에게 배리를 훈련시키는 일을 맡겨 달라고 청한다. 잭과 애니가 뜰에서 배리를 훈련시키고 나서 방으로 돌아와 책을 읽으려는데 종소리가 울린다. 나가 보니 장교를 찾는 프랑스군 병사들이었다. 병사들을 돌려보내고 방에 돌아온 잭과 애니는 종잇조각으로 변해 버린 책을 보고 얼어붙고 만다. 잭과 애니가 절망한 사이에 배리가 몰래 수도원 밖으로 빠져 나간다. 배리를 찾기 위해서 잭과 애니는 마법 약을 이용해 세인트버나드 개가 되기로 한다. 세인트버나드 개가 된 잭과 애니는 천진난만하게 눈밭을 뛰고 배리를 만나서 셋이서 정답게 장난치며 논다. 갑자기 눈사태가 일어나는 소리를 듣고 배리와 잭과 애니는 달려가서 눈 속에 파묻힌 군인을 발견한다. 잭은 배리에게 혀로 군인의 얼굴을 핥아 주라고 알려 준다. 잠시 후 배리가 잭과 애니를 두고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로랑 신부님과 수도사들 프랑스군을 데려온다. 배리가 구해 낸 나폴레옹의 부하로 프랑스군 장교였다. 나폴레옹은 배리와 잭과 애니를 크게 칭찬하고 돌아간다. 로랑 신부는 잭과 애니를 서재로 데려가 곤충과 광석 등의 표본을 보여 주고 산에서 찾아낸 꽃들을 모아 둔 책을 보여 준다. 잭과 애니가 찾던 '하얗고 노란 꽃'이 로랑 신부의 책에 들어 있었다! 잭과 애니는 두 번째 보물을 찾아 집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