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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엄마가 늙었다. 우리는 뭔가를 해야만 했다 병문안을 가다 올라가는 건 문제없어! 내려오는 게 문제지! - 엄마의 독특한 표현법 심장운동? 또 그 얘기야! - 엄마의 고집 빌어먹을 쓰레기 다 버려! - 엄마의 이사 81세 생일 내리막길이 시작됐다 가발이 훌러덩 죽으면 죽었지 요양원엔 절대 안 가! 도그자식과 피자 굽기 엄마의 노화는 날벼락처럼 느닷없이 삼남매의 대책회의 병원에 간 엄마 가슴에 손대는 게 싫었어… - 엄마는 우리에게 암을 숨겼다 이제 어쩌지? - 길을 잃다
2부 이제 엄마는 홀로 자기 길을 가야 했다 암환자 엄마와 비관주의자 아들 아버지의 죽음 무슨 일이 생길까봐 우리는 매일 두려워했다 기적이 일어났다 - 엄마의 입원 나 집에 갈래 – 우리의 마음도 모르고 인생의 마지막 정거장일지 모르는 곳 – 결국 요양원에 가다 암센터의 이상한 논리 부모님의 결혼 - 모든 것의 시작 내가 세계혁명을 꿈꿨을 때 영화배우가 될 뻔했던 형제 엄마의 치아는 어디에? 머리뚜껑 닫고 틀니 끼우면 몰라보게 멋있어 엄마 전화를 왜 안 받아? 예기치 못한 사고 휙-착! 코를 박고 엎어졌지! - 엄마가 묘사한 낙상 과정 노인 장기요양 1등급을 신청하다
3부 의사는 말하고 엄마는 듣지 않는다 내가 여기 있는 게 더 나은 거지? - 갑작스런 엄마의 이해심 염병할 영화관! 의사를 목사로 착각하다 마당 있는 집을 꿈꾸던 나의 유년시절 엄마는 이제 혼자 살지 못한다 요양원에서 맞는 크리스마스이브 요양등급 판정 - 운명의 날 어딜 가나 멍청이들뿐! - 요양원을 나가고 싶은 엄마 엄마에게 광팬이 생겼다 나는 엄마에게 화를 냈고 엄마는 미안하다고 말했다 의사 양반 나는 매일 아침 7시에 똥을 싸야 해
4부 그저 놀고먹기에는 너무 늙었고 희망 없이 살기에는 너무 젊다 할머니는 진짜 못 말려 - 손자의 병문안 다시 내리막길 젠장 나도 늙겠지! 엄마의 퇴원 위협 엄마 홀로 집에 음식 얘기만 하는 엄마 엄마는 이제 머리뚜껑을 쓰지 않는다 유머의 힘 자식 때문에 익숙한 삶을 살아온 부모님 암센터의 용감한 세 여자 그리고 다시 집으로 – 우리는 함께 해냈다
옮긴이의 말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 엄마가 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게 되다니!” 내 삶의 기둥이었던 엄마가 돌봐야 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순간 그때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
출간 즉시 슈피겔 논픽션 베스트셀러! 노부모를 둔 모든 가족에게 용기를 주는 근심소멸 리얼리티 에세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넘어졌을 때 친구와 싸우고 돌아와서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많은 문제들에 부딪혔을 때… ‘엄마’는 부르기만 하면 요술방망이처럼 모든 걸 해결해주는 마법 같은 존재였다. 어른이 된 후에도 회사생활에 치이고 관계에 치이면서 사는 게 쉽지 않다고 느껴질 때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내 가족이 있는데도 세상에 나 혼자인 것만 같을 때… 여전히 엄마는 늘 내 삶의 기둥이자 든든한 나의 지원군이었다. 그런 엄마가 나의 온 우주였던 내 삶의 버팀목이었던 엄마가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할머니가 되었을 때 그때 우리는 어떤 순간들을 마주하게 될까? 부모의 노화가 내 삶으로 들어오는 순간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에 부딪히게 된다. 때로는 의도치 않게 삶이 치열해지기도 하며 슬픔 짜증 두려움 등 여러 가지 감정들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엄마 조금만 천천히 늙어줄래?》(위즈덤하우스 刊)는 80세 생일 이후 급격히 쇠약해진 엄마를 돌보게 되면서 격게 되는 다이나믹한 에피소드들과 그 안에서 느낀 여러 가지 감정들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늙어가는 부모를 둔 자식들의 고민에 유쾌한 위로를 건네는 동시에 지금껏 이해할 수 없었던 나이 든 부모의 행동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아직은 괜찮을 것 같았는데 갑자기 모든 것이 달라졌다. 엄마가 쓰러졌다!” 때로는 짜증나고 지칠 때도 있지만 엄마가 늙었을 때 나는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엄마는 점점 더 자주 전화해 이런저런 불평을 늘어놓았다. “앞이 잘 안 보여.” “기운이 없어서 소파에서 일어나기도 힘들어.” “마트도 못 가겠어.” 이런 전화를 받으면 당연히 마음이 아팠지만 가끔은 짜증이 나기도 했다. 무엇보다 우리가 뭘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아주 조심스럽게 요양원 얘기를 꺼내자마자 엄마는 격렬하게 반응했다. “시끄러! 죽으면 죽었지 요양원엔 절대 안 가.”
요양원은 늙은이들만 있는 곳이라 절대 가지 않겠다는 고집불통에 더티 토크를 즐기는 세상 까칠하고 유별난 트라우테 슐렌츠 여사. 80세 생일 이후 갑자기 가사도 힘겨워지고 시력도 떨어지고 일어서는 것도 힘겨워지는 등 혼자 지내기 힘들 정도로 급격히 쇠약해지기 시작했다. 외출도 힘들어 거의 대부분 집에서 혼자 지내다 보니 자식들에게 전화해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날도 잦아진다. 늙고 기력도 없는데 암까지! 슐렌츠 삼남매는 갑자기 닥친 이 절망적인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간병인 요양원 등 온갖 방법을 열심히 찾아다니지만 “병원은 싫다 요양원도 싫다”며 고집을 부리는 엄마 때문에 진이 빠지기도 하고 엄마를 돌보는 일에 점점 지쳐간다. 겨우 설득해 요양원에 모시고 나니 이제 자식들은 어쩔 수 없이 돈 걱정에 부딪힌다. 그럼에도 1등급 판정을 받아 계속해서 요양원에 있을 수 있기를 바라는 자식들. 엄마가 건강했으면 좋겠지만 건강해져서 요양원을 나오게 되면 그것 또한 걱정이라 모순된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갑작스럽게 할머니 그것도 아픈 할머니가 된 엄마를 돌보는 과정에서 저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 부모님이 건강했을 때의 추억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보며 느꼈던 감정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삶의 기둥과도 같았던 엄마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돌봐야 하는 아기 같은 존재가 되어버리는 순간 느끼게 되는 수만 가지 감정들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케스터 슐렌츠는 이 책에서 특유의 유머감각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부모를 떠올리며 마음이 짠해지고 회한에 젖어들다가도 적재적소에 현실웃음을 터뜨리게 해 유머의 힘은 생의 마지막 구간에도 적용된다는 걸 여지없이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무섭고 두려워 외면해왔던 ‘부모의 늙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부모가 늙었을 때 현실적으로 해야만 하는 많은 일들에 대해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해나갈 수 있기를 그래서 이 책에 등장하는 슐렌츠 삼남매처럼 비극적일 것만 같은 상황에서도 작은 희망을 발견하고 또 그 힘으로 앞으로 닥치게 될 많은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