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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김용택의 한시 산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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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빈
    죽 한 그릇에 비친 구름 - 김병연 / 게으른 아낙 - 김병연 / 가난이 주는 여유 - 김효일 / 가난한 저녁 - 이달 / 한가롭고 넉넉함 - 최기남 / 가난한 처녀 - 허난설헌 / 농부의 소원 - 이양연 / 자연의 삶 - 유방선 / 오두막집 - 장혼 / 농촌 풍경 - 이용휴 / 자연 속으로 - 전만종 / 원망스러운 소 - 손필대 / 굴뚝 연기 - 이제현 / 선비의 자세 - 정남수 / 시골 들판 - 박지원 / 선비가 사는 곳 - 장혼 / 나무 비녀 - 김극기 / 목동 - 유동양
    2. 인생
    눈 쌓인 들판을 걸어가는 자여 - 서산대사 / 달을 바라보며 - 송익필 / 달 아래 홀로 술 마시며 - 이백 / 산에 사는 노인 - 강진 / 대추 따는 아이 - 이달 / 꽃의 본질 - 박상현 / 새벽에 일어나 - 정약용 / 시집살이 - 이옥 / 떨어지는 꽃잎을 보고 - 설죽 / 쓸쓸한 기생 - 정습명 / 피고 지고 - 이한필 / 봄바람 맞는 노인 - 왕백 / 아침잠 - 이색 / 정처 없는 인생 - 김인후 / 스님 찾아가는 길 - 이정귀 / 거울 속 얼굴 - 박지원 / 외로운 학 한 마리 - 최자 / 소 타고 가는 즐거움 - 학포 / 이 처사의 집을 지나며 - 초엄 스님 / 늦가을 - 이덕무 / 잠에서 깨어보니 - 최유청 / 홀로 앉아 - 서거정 / 가을날 - 서거정 / 빨래하는 모습을 보고 - 장지완 / 외로움의 향기 - 이덕함 / 도인을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다 - 가도 / 왜 산에 사느냐 묻기에 - 이백 / 강가의 돌에 적은 마음 - 홍유손 / 나 홀로 세상에 - 이규보 / 눈 내린 뒤 - 이항복 / 가을 - 진온 / 붓으로 그린 대나무 - 정서 / 고향에 돌아오니 - 최유청 / 소나무와 대나무가 나눈 이야기 - 이식 / 허수아비 - 성운 / 추석날 밤에 - 이행 / 문전박대 - 처묵 / 가을 회한 - 정용

    시인 김용택이 10년 동안 읽고 모은 한시의 향기!!
    시의 묘미가 압축과 상징 그리고 상상력에 있다고 할 때 그 맛을 제대로 살린 장르라면 단연 한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한자 한 글자 속에는 단어 하나 서술어 하나 때로 문장 전체가 녹아들어가 있기도 하다. 그것을 풀어서 시로 만들어 마음에 새기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다. 현대시가 시인이 직접 요리하고 차려놓은 친절한 밥상이라면 한시는 독자들에게 툭 내던져준 불친절한 재료일 뿐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이 하나하나 깎고 다듬어 직접 요리해야 한다. 그래서 누가 읽느냐에 따라 한시는 그 맛이 천차만별이다.
    여기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10년 동안 읽고 다듬고 거기에 감상까지 덧붙인 또 다른 맛의 한시 정찬이 있다. 시인은 작은 서재에 달빛이 범람하는 밤마다 잠 못 들고 일어나 마당을 서성이고 강가를 배회하다 돌아와 옛시들을 펼쳐놓고 한 글자 한 글자 곱씹었다고 한다. 그 옛시에는 애절한 사랑의 정이 흐르고 위트와 재치가 넘치고 절제된 선비들의 풍자가 깃들어 있다. 그렇게 시인 김용택은 옛시인들의 말에서 자신의 시어를 캐냈던 것인지도 모른다.
    2권으로 묶인 이 책에는 총 100여 편의 시가 네 가지 주제로 실려 있다. 사랑을 노래한 시 자연을 노래한 시 가난을 노래한 시 그리고 인생을 논한 시들이다.
    한시 하면 자칫 딱딱하고 고루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에 실린 시를 한 편만 읽어봐도 그 생각은 바뀌고 만다. 한글로 번역한 시를 읽어도 그렇지만 옆에 달아놓은 한자에 눈길을 주면 한시 읽는 재미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굳이 옥편을 찾아가며 읽지 않아도 번역된 시와 한자를 하나씩 오가며 읽는 재미가 무엇보다 쏠쏠하다.
    한시 한 편마다 시인 김용택의 싱거운 한마디 절절한 자기 고백 쓸쓸한 인생론 과격한 평화주의자의 목소리가 실려 있어 섬진강 가에서 아이들 가르치고 시를 쓰며 살아가는 그리고 아내와 알콩달콩 사랑하며 살아가는 자연인 김용택을 슬쩍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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