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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ori Yuki대원2001-01-01
[중고] 천사급렵구 1-20완 번호2. 깨끗. 사진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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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 카타몬의 일이나, 산달폰의 망령이나, 

    신과 로시엘의 관계라든가 로시엘의 광기라든가....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벌여 놓은 작가님이 

    드디어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신이 로시엘만을 사랑했던 이유라든가… 

    실은 사랑한 척 한 것뿐이지만.


    알렉과 로시엘이 왜 그리 서로 미워했는지 라든 가… 

    실은 미워하는 척 한 것뿐이지만.


    알렉이 정말로 사랑했던 것은 

    초 울트라 슈퍼 변태인 신이 아니었다라든가.... 

    정말 많군요.


    어찌어찌 상황이 대충 정리되고, 그에 따른 감정들도 정리되고, 

    해피엔드가 된다는 이야기로 결말을 맞습니다. 

    이게 정말 해피엔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츠오도 죽은 채로 끝나고(그래도 가츠오는 성불했기 때문에 

    곧 환생할 준비를 한다는 군요), 

    키라도 돌아오지 않는 게 무슨 해피엔

    드라고 볼 수 있습니까?!!


    그리고 아무리 봐도 그리 중요해보이지 않는(실은 엄청 중요하지

    만 개인적으로 그리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세츠나와 사라만 

    행복하면 답니까?!!(왠지 시비가 걸고 싶다.... 키라를 살려달란 말

    이다!!!)


    흑… 차라리 세츠나와(아니면 알렉과) 키라가 

    행복하면 좋았을 텐데!!!!


    '어째서 서로 사랑해서는 안된다는 겁니까?"


    <천사금렵구>의 세계는 이 한 마디에서 시작한다. 

    인간이 가진 감정 중 가장 순수한 사랑은 

    언제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는 나름대로의 질서가 있고,

    인간은 그 규칙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천사금렵구>에는 두 가지의 금지된 사랑이 있는데, 

    세쯔나와 사라의 근친상간과 천사들간의 사랑이다. 


    인간에게는 어느 정도의 자유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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