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 문서를 쓰는 날은 화요일. 매주 화요일은 미술사를 읽는 날이다. 2일째 장 쇼베가 발견한 동굴 내부의 벽화로 살펴보는 원시미술부터 359일째 장 칸딘스키의 뜨거운 추상까지, 하루 한 장씩 일년을 보내면 나의 미술관의 계보가 만들어진다. 매주 월요일은 작품을, 수요일은 화가를, 목요일은 장르 및 기법을, 금요일은 세계사를, 토요일은 미술사의 뒷얘기를, 일요일은 신화와 종교를 만나는 날. 반 고흐부터 잭슨 폴록까지, 하루 한 페이지, 일 년이면 미술관이 내 안에 자리잡는다.
툴루즈 로트레크의 유명한 <물랭루주>의 광고 포스터는 석판화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여러 판을 이용해 지금 우리가 보듯 다채로운 색상을 반영할 수 있었다. (88일, 목요일) <밤의 카페테라스> 속 "검은색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아름다운 파란색과 보라색, 초록색만을 사용"한 반 고흐의 밤하늘을 맞이하는 월요일. 이 그림을 종교화라고 해석하는 이들의 시선으로 그림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된다. (162일, 월요일) 전세계의 아름다운 미술관을 향한 발걸음을 잠시 멈춰야 하는 이 시기, 하루 한 장으로 마음속을 채울 단단한 미술관을 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