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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치열하게 피는 꽃 이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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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구치 이치요 - ‘기적의 14개월’모든 작품 완역
    천재의 비운이 담긴 일기「치열하게피는꽃 이치요」동시 출간.

    일본 화폐에 등장하는 유일한 여성 작가이며 근대 일본 문단에 불멸의 이름을 남긴 히구치 이치요의 대표작들과 일기가 그녀의 생일인 5월 2일에 맞추어 출간된다. 특히 24세라는 아주 짧은 삶을 살다간 히구치 이치요는 단 14개월 동안이라는 아주 짧은 기간에 그녀의 기념비적인 대표작들을 모두 쏟아내게 되는데 이 기간의 작품 전체가 번역되어 나온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하나의 문학 작품으로까지 평가받는 그녀의 일기가 동시에 출간되어 그 의미를 한층 더 하고 있다. 독도 문제로 한일 간의 거리가 커지는 요즘 우리의 고전 ‘구운몽’을 몇 날 며칠을 걸려 모두 필사하고 그녀의 스승 도스이가 춘향전을 일본에 번역 소개하는 등 우리와 문학에 깊은 인연과 애정이 깃든 그녀를 소개함으로써 냉랭한 한일관계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해본다.

    일본화폐의 모델 일본「3월의 인물」
    일본에서 100년이 넘게 변함없는 인기를 지켜온 여성작가 히구치 이치요는 2004년 11월 1일 여성작가의 신분으로 처음으로 일본화폐에 모델이 되어 화제를 모았다. 히구치 이치요는 이미 일본우표에도 등장한 적이 있으며 화폐의 인물이 됨과 동시에 그녀의 삶을 다룬 드라마 「이치요 이야기」가 방영되기도 했다. 또한 일본에서 올해의 “3월의 인물”로 이치요가 선정되어 다시 한 번 일본에서의 그녀의 인기와 위상을 확인시켜 주었다.

    메이지 문단의 천재 불행한 삶을 살다간 최초의 여성작가
    아홉 살에 이미 평범한 삶을 살고 싶지 않다고 일기에 적는 조숙함을 보인 이치요는 삯바느질과 빨랫감 세탁 등을 하며 생계의 수단으로 소설 쓰기에 매진하기 시작한다. 남성우월주의가 팽배하고 여성에게는 기회조차 잘 주어지지 않던 시대에 1895년에 「흐린 강」「십삼야」등을 『문예구락부』에 발표하고 전에 ‘문학계’에 연재했던 「키재기」를 『문예구락부』에 다시 발표하면서 일약 세상의 주목을 받으며 비평가들에게 극찬의 대상이 되었다. 오늘날까지도 그녀는 최초의 여성작가 메이지 문단의 천재 구일본의 마지막 여인이라는 수식어로 표현되며 메이지 문단에서 이례적인 완성을 보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기적의 14개월” 동안 쓰여 진 불멸의 작품들 책 2권에 모두 담아
    완벽한 문체와 서정성으로 잘 알려진 그녀의 작품들은 특이하게 모두 말년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한 연유로 이 죽기 직전까지의 기간을 “기적의 14개월”이라고 부른다. 「키재기」「흐린 강」「십삼야」「섣달그믐」등 이 기간에 작품들은 실로 너무나 잘 알려진 작품들로 나열되어 있다. 유곽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사랑과 성장을 그려낸 「키재기」는 이미 불후의 명작 반열에 서 있으며 창부들의 삶과 의식을 사실적으로 그려낸「흐린강」은 일본 내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던 작품이다. 또한 반전의 묘미가 두드러진 「섣달그믐」은 흥미 면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매미」「십삼야」「나 때문에」로 이어지는 섬세한 여성심리의 묘사는 그녀가 과연 메이지 시대의 여성인지를 의심케 한다. 동시대의 어느 작가에게도 찾아볼 수 없는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로 가득 찬 이들 작품들은 도저히 24세의 여성이 썼다고 보기에는 의구심을 참을 수 없게 하는 것이다. 이번 북스토리에서는 이 기간에 쓰인 9개 작품 모두를「나 때문에」「해질 무렵 무라사키」라는 두 권의 책에 모두 담았다. 책 제목인「해질 무렵 무라사키」는 그녀의 미완성 작품이기도 하다.

    최고 소설가로 완성되는 과정이 담긴 일기「치열하게피는꽃 이치요」출간
    아버지의 죽음으로 갑작스레 가난의 수렁으로 내몰린 이치요가 1887년부터 죽기 직전까지 써내려간 일기가 「치열하게 피는 꽃 이치요」라는 제목으로 함께 출간된다. 히구치 이치요의 스승이며 은밀한 연심의 대상인 나카라이 도스이와의 이야기부터 이치요의 작가로서의 자부심과 생활 속의 번민들까지 모두 담은 이 일기는 일본 사소설의 성격을 띠고 있어 단순한 일기가 아닌 수준 있는 문학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기 중간에 스승 도스이에게 조선의 친구가 자주 찾아오고 이치요가 몇 날 며칠을 고생해가며 구운몽을 필사하는 부분은 우리에게 친근함을 더해 주기도 한다. 그뿐 아니라 이치요의 작품 모두가 이치요의 삶과 모두 대구를 이루고 있어 이치요 문학을 이해하는데 이 일기는 빼놓을 수 없는 자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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