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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영어전쟁 &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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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전쟁 & 그 후]의 저술 배경과 의의

    공식 영어교육만 최소 6년 대학과 사회에서의 공부까지 포함하면 10년 이상을 올인하고 영어 사교육비로 연간 15조 원을 쏟아붓지만 우리 국민은 아직도 영어를 잘 못한다. 최근 한 조사에 의하면 외국인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영어 의사소통 부재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도 영어를 잘해보려고 부단히 노력하여 다행히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게 되었지만 영어 자체에 대한 의문은 오히려 더 커졌다. 스펠링과 발음의 괴리 다양한 스펠링 현재의 문법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수많은 예외적인 표현들 거의 같은 뜻을 가진 많은 어휘 영어권 국가들의 다양한 표준을 만나면서 영어는 왜 이렇게 복잡하지?라는 의문이 생겼다. 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찾고자 수년간 노력한 결과 그 답은 바로 영어의 역사 특히 15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쟁을 통해 지배와 피지배를 반복해온 파란만장한 전쟁의 역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영어전쟁 & 그 후]는 이러한 역사 안에서 영어를 만나보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잉글랜드에서 시작된 영어가 어떻게 성장하여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과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등까지 전파되었는지 그 기나긴 시간의 여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유럽의 백년전쟁 7년전쟁 나폴레옹전쟁 등과 식민지에서 치른 수많은 전쟁 등을 중심으로 주요 역사적 사건과 함께 초기부터 현재까지 지역별 국가별 시대별로 변화를 거듭해온 영어 어휘 발음 문법 등을 현재를 기준으로 압축적으로 설명했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아는 많은 영어 단어들이 다양한 문화 및 언어권과 충돌 갈등 수용의 역사를 겪으며 생성 소멸 변화해온 산물임을 알 수 있다. 버지니아 캐롤라이나 조지아 뉴욕 뉴저지 등 같은 미국의 주명이 영국 왕과 귀족의 영지 이름에서 유래했고 식민지 개척시대에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어에서 많은 어휘가 영어로 유입되었을 뿐 아니라 아메리카 인디언과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언어에서도 또 많은 단어가 차입되었다. 영어를 단순히 현재의 모습 그대로 습득하기보다는 역사와 함께 변모해온 과정을 이해하고 지역 국가 시대별로 다른 이유와 배경을 알게 된다면 이전보다는 영어에 대한 이해의 폭이 훨씬 넓어지고 쉬워질 것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영어 그 답은 영어전쟁의 역사 속에 있었다

    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이 ‘쇼핑’이라고 발음하자 학생이 ‘샤핑’이라고 고쳐주었다고 한다. 또 어떤 학생은 선생님 ‘론칭’은 뭐고 ‘런칭’은 뭐예요? 다른 말이에요?라고 질문했다고 한다. 영어의 근본을 모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상적인 혼란이자 우리의 획일적인 영어 이해의 대표적인 예다.
    이 책의 주제를 간략히 소개한 ‘제1부 영어생각’에서는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영어는 지역과 국가에 따라 발음 스펠링 어휘 등이 복잡하고 매우 다양하므로 획일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됨을 지적한다. 예를 들면 shopping의 발음은 미국에서는 ‘샤핑’이지만 영국에서는 ‘쇼핑’이며 미국에서는 ‘check’로 표기하지만 영국에서는 ‘cheque’라고 쓰며 bomb은 미국에서는 ‘실패’라는 뜻이지만 영국에서는 정반대인 ‘성공’의 의미로 쓰인다.

    ‘제2부 영어전쟁’에서는 영국제도를 비롯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를 거쳐 뉴질랜드 필리핀 등에 영어가 뿌리 내리고 변화하는 본격적인 과정을 살펴보았다. 앵글로색슨이 잉글랜드를 정복하면서 심은 영어가 잉글랜드를 점령한 바이킹과 노르만에 의해 어떻게 성형수술당해 모습이 완전히 달라졌는지를 현재의 영어와 비교하여 자세히 서술했고 이후 프랑스 왕자의 잉글랜드 침공과 일시적인 왕위찬탈 백년전쟁 등 주로 프랑스와 단속적으로 지속된 전쟁 속에서 잉글랜드가 영어를 어떻게 지켜내고 반석 위에 올려놓았는지 여러 역사적 사건으로 말미암아 영어가 어떻게 변천했는지를 흥미로운 일화들과 함께 소개했다. 또한 잉글랜드가 여러 차례 전쟁을 치르며 웨일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를 어떻게 차례로 흡수 통합하여 영어제국을 일구었는지도 한눈에 알 수 있다.
    영어가 한층 발전한 데에는 문인과 학자들의 공이 컸다. 셰익스피어는 2000개의 신조어를 만들어냈고 새뮤얼 존슨은 영어 역사에 빛나는 대사전을 혼자 힘으로 편찬했다. 영어성경과 기도서 번역작업 문법서 출간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르네상스 산업혁명 과학발전 등의 덕분에 영어는 급속히 성장했다.
    북미 대륙으로 이민행렬이 시작된 17~18세기는 영어에 또 다른 형태의 변화가 시작된 시기이다. 이제 영어전쟁은 유럽과 식민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다. 북아메리카 원주민과 전쟁 화친을 반복하면서 영어는 북미 대륙에 어렵게 뿌리를 내렸다. 이 시기에 붙여진 미국의 수많은 강 호수 산 도시 등의 이름에는 독특한 사연이 있다. 예를 들어 ‘버지니아’는 Virgin Queen인 엘리자베스 1세를 기리는 이름이고 캐롤라이나는 영국 왕 찰스 1세의 여성형 이름이며 ‘뉴욕’은 찰스 2세의 동생인 제임스의 영지 이름에서 유래했다. 유럽 각국과 식민지 각축전을 벌이면서 생긴 상처로 영어에는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어의 흔적도 많이 남아 있다. 양키 니커보커 쿠키 보스 와플은 네덜란드어에서 유입된 말들이고 바비큐 초콜릿 토네이도 플라자 같은 단어들은 스페인어에서 들어왔다. 토템 카약 피칸 같은 말은 미국 원주민어에서 유입된 어휘들이다.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미국이 영토 매입 전쟁 등을 통해 어떻게 서쪽의 태평양까지 미국영어의 땅을 넓혔는지 생생한 과정을 훑어보고 그 과정에서 미국영어가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까지 전파된 영어가 제각각 어떤 모습으로 변화했는지도 소개했다.

    ‘제3부 영어의 향취’는 과거의 영어에 대한 이야기로 각 품사별로 영어가 어떻게 변천되어 현재에 이르렀는지 일일이 용례를 통해 과정을 살펴보고 그로 말미암아 야기된 현재의 문법에 맞지 않는 예외적 표현들도 함께 알아보았다. you가 thou를 물리치고 2인칭 대명사의 자리를 지켜낸 과정 부정관사 ‘an’은 원래 ‘one’에서 의미가 분화되면서 만들어졌다는 사실 등을 통해 영어의 변화와 기본 속성을 쉽게 알 수 있다.

    ‘제4부 별종 영어’에서는 전 세계에 분포하는 다양한 종류의 영어를 주요 국가별로 어휘 발음 스펠링 관용적 표현 등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를 일일이 살펴보았다. 먼저 미국영어와 영국영어의 차이를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는 어휘들을 중심으로 스펠링 문법 등의 측면에서 자세히 대별하고 캐나다영어 오스트레일리아영어 뉴질랜드영어의 차이도 역시 상세히 설명했다. 미국이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양도받은 필리핀에 심은 미국영어가 현재의 미국영어와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소개했다. 잡종 영어인 싱가포르의 ‘싱글리시’와 비표준적 요소가 많은 인도영어를 통해 영어가 아닌 듯한 영어가 어떤 것인지도 맛볼 수 있다.

    ‘제5부 영어의 왕도’에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영어학습을 위한 조언이 담겼다. 잘 아는 쉬운 단어의 활용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영어사전 활용 방법 읽기와 듣기의 이해력 향상 요령 영어다운 영어를 구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저자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만든 팁이다. 저자는 우리의 영어가 너무 발음과 문법에 얽매여 있음을 지적하면서 지나치게 발음과 문법에 신경 쓰기보다는 거침없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구사능력을 키울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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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기본정보
    기본정보
    • 반양장본
    • 396쪽
    • 152*223mm (A5신)
    • 55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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