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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들꽃들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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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들의 합창 - 136

    작가의 말 - 166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학교 시험을 폐지하고 지나친 사교육을 지양하려는 노력이 여기저기서 지속되고 있지만 많은 아이들이 여전히 등수를 꼬리표처럼 달고 삽니다. 학업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 과열된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을 많이 봅니다.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많아지는 까닭인지 모릅니다. 한편 매일 밥을 먹듯 눈뜨면 자연스레 발걸음을 옮겨야 할 그곳 학교가 없어질까 봐 불안에 떠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통폐합 또는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의 학생들이지요.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의 주인공 다빈이는 건재한 학교에 다닐 때에는 학교 가기 싫은 아이였는데 새로운 학교로 옮겨 그곳에 정들기 시작할 무렵에는 학교가 없어질지 모른다는 걱정을 해야 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가는 시골 마을의 작은 학교였거든요.
    작가는 처음에 시골 학교의 폐교 문제에 주목했습니다. 학교 하나 사라지는 것이 별문제가 아닌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학교가 없어지면 아이들과 가족들이 떠나 마을에는 어르신들만 남고 시간이 흘러 어르신들마저 세상을 떠나게 되면 결국 마을 전체가 사라지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요. 마을이 사라지면 마음의 고향이 사라질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지역사회가 무너지는 중요한 문제라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글을 쓰는 과정에서 다빈이와 아이들이 더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환경에 놓여 있든 아이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을 꽉 채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교의 규모와 교육환경이 어떻든 아이들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행복해야 합니다. 한때 폐교 위기에 놓여 있던 들꽃 초등학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아이들이 찾아오는 행복한 학교로 탈바꿈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존중하고 자연과 어우러지고 여럿이 더불어 살면서 삶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이었습니다. 물론 그것은 아이들 선생님 부모 지역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만들어 낸 것이었겠지요. 학교가 작다고 배움에 대한 열정까지 작지 않았습니다. 행복의 크기까지 작은 게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키워 낸 고구마처럼 올망졸망 모여서 자연과 더불어 씩씩하게 자라나는 들꽃초 아이들처럼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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