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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The Lion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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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막 구상
    대본 각색
    뮤지컬 음악
    초기 이미지
    동물 디자인
    주요 캐릭터들

    제2막 개발
    의상·가면·인형 디자인
    무대·세트·조명
    워크숍

    제3막 공연
    캐스팅
    뉴욕 리허설
    주요 리허설
    안무
    음악 리허설
    조각 맞추기
    시연회
    무대 리허설
    시사회
    초연의 밤
    브로드웨이를 떠나며

    후기
    제작진
    옮긴이의 말

    관객을 압도하는 천재적 상상력의 비밀!

    [The Lion King : 브로드웨이 신화 탄생]은 1998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최우수 연출가상 최우수 의상상 등 6개 부문을 휩쓴 [라이온 킹]의 제작 과정을 연출가 줄리 테이머가 직접 기록한 '메이킹 북'이다.

    뮤지컬 [The Lion King]은 동명 애니메이션과 거의 같은 내용이지만 암사자 날라 역할을 새로 만들고 악당 스카에 좀 더 짙은 음영을 넣는 등 드라마를 강화했다. 그러나 가장 큰 미덕은 놀라울 정도로 화려하고 찬연한 시각 이미지. 동물 가면과 의상이 조명과 함께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상상력의 극점을 마술처럼 빚어낸 점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전통극의 가면과 인형 일본 전통극의 기술을 빌린 인형 연출을 통해 컴퓨터그래픽으로 진짜처럼 보이는 영화보다 더욱 사실적인 느낌으로 동물들이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효과를 낸다.

    이 책은 무대 위에서 세계 뮤지컬의 신화가 된 작품의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경험을 제공한다. 300여 컷이 넘는 스케치와 각종 자료사진 등으로 가면과 무대 의상의 초기 디자인부터 정교한 세트 등 뮤지컬 역사상 가장 복잡한 작품의 탄생 과정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늘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는 연출가 줄리 테이머는 [라이온 킹]에서 인간과 동물이 각자 개성을 살리면서 한 몸이 되는 '양면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세심하게 제작된 의상과 마스크 독특한 분장 등이 어우러져 동물 캐릭터들이 실제보다 더 실감나게 무대에 등장한다. 아울러 광활한 아프리카 초원 거대한 코끼리 무덤 아름다운 정글 등 무대디자인 역시 관객을 압도하며 놀라운 시각적인 경험을 안겨준다.

    줄리 테이머는 이 책에서 연극적 상상력의 극한을 어떻게 성취했는지를 숨김없이 밝힌다. 초원을 뛰어다니는 가젤 떼의 장관 수천 마리의 누떼가 계곡을 도망치는 긴박한 장면 티몬이 거대한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숨막히는 순간 등 도저히 무대에서 보여주기 불가능할 것 같은 장면들이 어떤 시행착오를 겪으며 완성됐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다.

    탄생 과정

    '[라이온 킹] 이후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역사는 다시 씌어져야 한다'
    줄리테이머의 재능을 발견해서 적극적으로 끌어준 사람은 일본의 유명지휘자인 오자와세이지.[스탁 임금님]으로 일본에 투어 공연을 온 줄리 테이머의 연출에 반해 자신의 가장 대표작인 오페라[오이디 푸스 렉스](1992)의 미국 공연 연출을 맡겼다. 당시만 해도 뉴욕 밖에서는 거의 무명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평단에서는 그의 능력에 의구심을 가졌지만 줄리 테이머는 자신의 인형극 기법이 스펙터클한 무대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이는 곧이어 디즈니사에서[라이언 킹]의 연출가로 줄리 테이머를 초빙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The Lion King ; 브로드웨이 신화 탄생]은 줄리 테어머가 1995년 디즈니사의 프로듀서인 토마스 슈마허로부터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뮤지컬로 만들어보지 않겠냐는 한 통의 전화를 받은 때부터 1997년 10월 15일 뉴욕 암스테르담 극장에서 첫 시사회가 열리기까지 뮤지컬 [The Lion King]이 탄생하는 전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스크린 위에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해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을 그것도 전 세계에서 초히트를 친 작품을 무대 위로 가져오는 것은 어느 누구도 쉽게 도전하기 힘든 일이다. 사자 기린 코끼리 멧돼지 미어캣 가젤 등 수많은 동물을 인간 배우를 통해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수많은 누 떼가 달려가는 계곡으로 초원의 왕인 무파사가 아들을 구하려고 뛰어들다가 깔려죽는 클라이맥스 장면처럼 만화영화에서 표현할 수 있는 장면을 어떻게 무대 위에서 직접 보여줄 것인가? 더욱이 관객들은 이미 영화를 통해 스토리를 뻔히 알고 있는 상태이다. 제 아무리 뛰어난 연출가라도 쉽지 않은 도전임에 틀림없다.

    수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여성 연출자 줄리 테이머는 [The Lion King]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줬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비주얼'이라는 찬사 속에 지금까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롱런 공연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줄리 테이머 본인이 고백하듯 그 과정은 쉽지 않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무대 형식에 맞게 스토리를 수정하고 이에 맞춰 아프리카 스타일의 새로운 음악을 새로 만들며 수십 가지에 이르는 동물 마스크와 인형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만들어내고 각종 전통 의상과 분장까지 관여하는 등 모든 곳에 그녀의 손길이 더해졌다.

    줄리 테이머는 공연의 성공을 거둔 이후 '후일담'으로 이 책을 집필한 것이 아니라 성
    공이 불확실한 제작 기간 중에 틈틈이 본인이 직접 쓴 것이다. 그러다 보니 표현이 다소 거
    친 부분도 있지만 가장 놀라운 비주얼을 탄생시키기까지 겪은 갖은 시행착오까지 생생
    하게 담아낸 점이 특히 두드러진다. 줄리 테이머는 자신이 구상한 무대가 다른 무대 디자
    이너에 의해 어떻게 퇴짜를 맞았는지까지 솔직하게 고백했다. 게다가 공연 종사자들 사이
    에서 '영업비밀'일 수도 있는 가면과 인형의 스케치와 제작 과정 무대 스케치와 도면 등
    까지 남김없이 실은 점도 돋보인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이 가진 기록적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뮤지컬을 포함한 무대 공연을 통틀어 제작 과정을 이렇게 낱낱이 기록으로 남긴'메이킹 북'은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영상으로 제작 과정을 남긴'메이킹 필름'의 경우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미스 사이공] 정도에 불과하다. 물론 여기에는 실제적인 제작 과정에 대한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기획부터 제작 리허설 오프닝까지 전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관심있는 일반 관객이나 공연계 종사자들은 물론 특히 미술이나 무대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록물이라 할 수 있다.

    창작 뮤지컬에 던지는 교훈

    [The Lion King ; 브로드웨이 신화 탄생]은 뮤지컬 관객 100만 명 시대를 돌파했고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의 최신작이 모두 선보인 우리 공연계에도 적지 않은 자극제가 된다. 이 책을 보면 잘 알 수 있지만 [The Lion King]의 가면과 인형 디자인은 흔히 짐작하는 것처럼 아프리카 전통 스타일이 아니라 줄리 테이머가 인도네시아에서 머물며 체득한 아시아 연희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아시아의 전통을 서구의 드라마와 결합해 글로벌한 비주얼을 창조해낸 것이다. '전통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당연한 말이 새삼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그녀는 뉴욕 브로드웨이나 유럽 무대에서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성장한 연출가가 아니다. 일본의 분라쿠 등 아시아 연희 양식 특히 가면극과 인형극에 매료된 뒤 인도네시아에 건너가 4년간 그림자극 인형극 전통춤 등을 배웠다(2004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한국의 탈과 꼭두도 인상 깊게 보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젊은 시절 극단을 만들어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아시아를 순회하며 공연을 했다. [라이온 킹]에서 동물 같은 인간 인간 같은 동물을 만든 가면과 인형의 아이디어는 아시아의 문화와 정서에 뿌리를 두고 있었던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The Lion King ; 브로드웨이 신화 탄생]은 뮤지컬의 붐을 이루는 가운데 정작 세계적인 경쟁력 있는 작품은 어떻게 탄생됐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지금은 가장 대표적인 상업 뮤지컬로 꼽히지만 [The Lion King]은 가장 전위 예술적인 방식으로 연출된 작품이다. 줄리 테이머 스스로도'이렇게 상업적인 공연을 만들면서 모험을 감수하며 실험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란 쉽지 않다. 상업적인 세계와 예술적인 세계의 결합은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190쪽)면서 제작자인 디즈니사의 후원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디즈니라는 가장 상업적인 제작사가 줄리 테이머라는 가장 전위적인 연출가를 선택해 수백억 원이 드는 블록버스터 작품을 통째로 맡겼다는 사실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울러 아무리 뛰어난 연출자가 있다 하더라도 뮤지컬 등 공연이란 출연진과 다양한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야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도 우리가 새삼 유념해 볼 부분이다.

    '남의 성공에 부러워만 할 일은 아니다. 여기서 주목해서 볼 부분은 개성 강한 예술가가 스태프들과 어떤 창조적인 협력 과정을 거치며 명작을 만들어내었는가 하는 점이다. 다른 공연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연출가 혼자서 뮤지컬을 만들 수는 없다. 음악 안무 분장 의상 무대 조명 음향 등 다양한 스태프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들어내는 집단 창작품이다. 제작 시스템이 아무리 발달하고 수백 억 원의 돈이 들어가는 작품일 지라도 팀워크가 결정적이다. 이 책에는 각 과정에서 서로 어떻게 의견을 조율하여 합의점에 이르렀는지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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