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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기로운 학교생활2. 아빠 때문에3. 강아지 걸음으로4. 더블 파워의 한 방5. 겁쟁이에 대한 기록6. 바론 넌 할 수 있어!7. 정답이 하나는 아닐 거야작가의 말
“정답이 어디 하나뿐이겠어?”소심한 아이 영재와 겁쟁이 예비 안내견 바론의 특별한 우정★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 런던 국제도서전 ‘오늘의 작가’ 황선미 신작★우리나라 대표 작가 황선미가 저학년을 위한 동화 『강아지 걸음으로』를 펴냈다. 소심한 아이 영재와 겁쟁이 예비 안내견 바론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1년 동안 특별한 우정을 쌓아 나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인공의 미묘한 심리를 군더더기 없이 섬세한 문장으로 그려 낸 황선미 작가의 역량이 빛날 뿐만 아니라 천방지축이다가도 주황색 조끼를 입는 순간 의젓해지는 바론의 반전 매력 또한 독자를 단숨에 끌어당긴다. 영재는 반 아이들에게 받은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까? 바론은 무사히 안내견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까? 눈앞에 놓인 고민거리를 풀어낼 실마리를 하나하나 찾아가는 과정에서 영재는 '정답’이라 여겼던 길 외에도 수많은 선택지가 있음을 깨달아 간다. 영재와 바론의 걸음을 따라가며 독자들 역시 정답 너머의 길을 찾아 자신만의 보폭으로 계속 걸어가길 바란다.어린이 마음속 깊숙한 고민을 쓰다듬는 황선미표 동화『들키고 싶은 비밀』 『나쁜 어린이 표』 등에서 어린이 마음속 깊이 숨은 고민을 포착하고 다정하게 어루만져 온 우리나라 대표 작가 황선미가 저학년을 위한 동화 『강아지 걸음으로』를 펴냈다. 소심한 아이 영재와 겁쟁이 예비 안내견 바론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1년 동안 특별한 우정을 쌓아 나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고 주부가 된 아빠 바론을 데리고 나오라며 괴롭히는 반 아이들 영재를 더욱 주눅 들게 한 체험 학습의 괴로운 기억 등 말 못 할 고민으로 끙끙 앓는 영재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는 모습이 미덥게 그려진다. 바론을 ‘친구’로 받아들이고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감정을 떨쳐 내는 과정에서 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조금씩 배워 나가는 영재의 모습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어린이들의 공감을 이끈다. 학교생활 가족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인공의 미묘한 심리를 군더더기 없이 담담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그려 낸 황선미 작가의 역량이 빛나는 작품이다.“지금은 나 혼자 바론을 책임져야 합니다.”나 아닌 다른 존재를 존중한다는 것의 의미우리 가족은 바론을 1년만 돌보기로 했어요. 곧 있으면 바론이 다시 안내견 학교로 떠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이별이라는 생각은 못 해 봤어요. 어쩌면 바론을 다시는 못 만날지도 몰라요. 나는 아직 누구랑 헤어져 본 적이 없는데. (40면)‘강아지 걸음’은 안내견 훈련을 받게 될 강아지를 일반 가정에서 1년간 돌보는 자원봉사 활동인 ‘퍼피 워킹’을 뜻한다. 영재가 “하지 말라는 건 참고 하라는 것만 하는 애야. 정해진 사료만 먹어야 하고. 가엾은 바론.” 하고 안내견의 처지를 헤아리는 장면 아직 이별을 겪어 본 적이 없기에 바론과의 헤어짐에 대해 곱씹는 장면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며 짊어지게 되는 책임감과 한층 커지게 되는 공감대의 폭을 보여 준다. 체험 학습에서 흙탕물에 빠진 일로 영재를 놀리던 ‘더블 파워’ 민혁이와 정훈이는 이제 바론을 데리고 나오라며 영재를 괴롭힌다. “너도 한 마리 사 달라고 해.” “강아지는 원래 애들 거 아냐?” 하며 강아지를 동등한 존재로 존중하지 않는 더블 파워에게 “비실비실”한 영재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싫어도 싫다고 하지 못하는 바보”라며 자신을 자책하던 영재는 결국 무리하게 바론을 데리고 나왔다가 큰 위기에 처한다. 모두가 어쩔 줄 몰라 할 때 소심하고 겁 많은 영재와 바론이 사고 현장의 한가운데로 뛰어든다. 영재는 바론을 지키기 위해 바론은 작은 강아지 앙큼이를 지키기 위해. 차들이 정신없이 달리고 미친 듯이 경적이 울리는 아수라장으로 뛰어든 강아지 앙큼이와 바론 영재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영재와 바론이 보여 준 용기로 독자들은 나 아닌 다른 존재를 지키고 존중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곱씹어 볼 수 있을 것이다.“정답이 어디 하나뿐이겠어?”전염되는 용기 나만의 길을 찾아 성장하는 아이들사고 후 “나 때문에 바론이 겁쟁이가 돼 버렸”다며 자책하고 안내견 테스트에 떨어질까 봐 걱정하는 영재에게 아빠는 말한다. “다른 길도 있는 거지. 정답이 어디 하나뿐이겠어?” 영재는 바론이 얼마나 멋진지 보여 줘서 더블 파워에게 한 방 먹이고 싶었지만 실패했고 바론은 안내견이 되어야 했지만 테스트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정답’이라 여겼던 길 외에도 수많은 선택지가 있음을 영재는 조금씩 깨달아 간다. ”강아지 걸음은 조심하는 걸음이고 내 친구의 걸음을 방해하지 않는 걸음“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독자들이 정답 너머의 길을 찾아 자신만의 보폭으로 계속 걸어가길 바란다.『강아지 걸음으로』는 코로나19로 등교를 하지 못했던 지금 어린이의 학교생활을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슬기로운 학교생활은 인터넷 수업”이라고 생각하는 영재는 “싫어도 싫다고 하지 못”했던 경험이 쌓여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학교생활이 버겁다. 잘못했을 때 사과하고 용서하는 경험과 기회가 줄어든 지금 많은 어린이가 영재와 같은 고민에 빠져 있을 것이다. 어떤 아이에게는 자신을 믿고 존중하는 것에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 바론을 지켜 낸 영재는 이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 큰 용기를 낸다. 반 아이들에게 자신을 흙탕물에 밀친 아이가 누구냐고 왜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냐고 외치는 영재의 목소리는 괴롭고 아픈 감정도 자신의 것임을 인정하고 똑바로 마주할 용기를 내라고 독자에게 온 힘을 다해 전하는 목소리이기도 하다. 용기는 전염된다. 묵혀 왔던 감정을 토해 내고 방전된 영재에게 반 아이들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기 내어 손을 내민다. 앞으로 수많은 고민을 마주하고 선택의 기로에 설 때 『강아지 걸음으로』가 보여 준 영재 바론 아이들의 용기는 오래도록 ‘나’를 믿는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