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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오목눈이의 사랑
  • 이순원 (지은이)해냄200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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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오목눈이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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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작아서 더 아름다운 별들아. 너희가 내게 이름을 주었구나”
    태어나던 날 밤 아름다운 별들의 운명적 움직임이
    작은 존재들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인연과 사랑


    한국문학의 서정성을 대표하는 작가 이순원이 『정본 소설 사임당』 이후 2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오목눈이의 사랑』을 출간한다. 1985년 단편소설 「소」로 등단한 이후 21편의 장편소설과 소설집 12권 등을 펴내며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오목눈이(뱁새)의 눈물겨운 모정과 모험을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문장으로 담아냈다. 이 작품은 현재 애니메이션․게임 전문 제작사인 드림리퍼블릭에서 제작을 맡아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고향인 강릉의 대관령 숲에서 뻐꾸기 울음소리를 우연히 들었고 이 새가 아프리카에서 1만 4천 킬로미터를 날아와 오목눈이 둥지에 알을 맡긴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새들의 특성과 생태 지구를 반 바퀴 가로지르는 기나긴 여정에 착안해 이 작품을 구상하고 집필했다. 원고지 440매 분량의 이 소설은 작은 오목눈이의 여행이면서 동시에 인간이 되찾아야 할 삶의 방향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그동안 인간의 사랑을 혜성의 만남과 같은 우주적 질서로 그려낸 『은비령』을 통해 세계에서도 유례가 드물게 지도에 없는 문학작품 속의 지명을 실제 지명으로 바꾸기도 했으며 20년 이상 스테디셀러를 유지하고 있는『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같은 작품이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동시에 실리기도 했다. 인간의 성장을 자연과의 소통과 성찰을 통해 그려내는 그의 많은 작품이 지금도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다. 이 작품 『오목눈이의 사랑』에서는 우화적 기법을 보다 강화해 존재에 대한 고민을 풀어 나간다.
    주인공인 육분이는 평균 수명 4년에 뱁새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 오목눈이로 빠르게 날거나 수명이 긴 다른 새들에 비하면 작고 보잘것없다. 하지만 봄엔 오목눈이의 어미로 여름엔 뻐꾸기의 어미로 새 생명의 탄생에 일조한다. 제 몸집의 열 배에 달하는 새끼를 천신만고로 키웠더니 이윽고 뻐꾸기 울음소리를 내며 멀리 날아가 버린 새끼 ‘앵두’를 원망하면서도 그리움에 못 이겨하는 모성 자체이기도 하다. 육분이는 자신을 탓하면서도 오히려 우주의 질서로 자리매김한 자신의 운명인 것은 아니었는지 묻는다.
    작고 가냘프지만 힘차게 날갯짓하며 제 운명을 살아가는 오목눈이의 한 생애는 우리의 삶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늘 천적에 쫓기지만 함께 무리 지어 종을 이어나가는 오목눈이의 모습에서 저마다 짊어지고 있는 삶의 무게와 철학이 결코 가볍지 않다.
    비교와 경쟁의 선상에서 외적인 기준만 좇기 바빴던 우리에게 『오목눈이의 사랑』은 희미해진 삶의 가치들을 돌아보고 회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어디로 날아가든 바른 방향에 대한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되뇌는 오목눈이 육분이의 날갯짓에서 우리 또한 삶을 지속해 나가는 속도와 방향을 읽고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등장인물 소개

    육분이 육분의라는 본명보다 ‘육분이’로 더 많이 불리는 붉은머리오목눈이. 천체의 고도를 측정하는 육분의라는 이름을 어미 콩단에게 받았다. 세 번의 여름 동안 세 번이나 뻐꾸기가 둥지에 몰래 낳은 알을 제 것인 양 품어 키운다.

    앵두 육분이 둥지에서 길러진 뻐꾸기 새끼. 육분이가 낳은 알들을 모두 둥지 밖으로 밀어내고 혼자 살아남는다. 얼마 후 어미 뻐꾸기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말없이 사라진다.

    부들이 호기심이 많아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육분이의 친구. 육분이를 바닷가에 정박한 군함으로 데려가 육분의를 보여준다.

    철학하는 오목눈이 나이가 제법 많은 오목눈이로 생명과 삶에 대한 사유 끝에 살아 있는 벌레는 잡아먹지 않고 짝짓기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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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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