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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입체 영상"을 보는 듯한 체험! 국내 최초 3D 흑백 그림책. 신화 역사 작가적 상상력이 뒤섞인 바닷속 판타지.
신비한 해저 생명부터 전설 속으로 사라진 고대문명 아틀란티스 그리고 바다의 신 포세이돈까지 저 바다 아래에는 또 무엇이 숨어 있을까요?
실제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생생한 바닷속 생태계부터 인류가 내다 버린 쓰레기 더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쓰였던 전투기 바닷속으로 사라진 전설 속의 문명 아틀란티스의 잔해 그리고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그를 상징하는 삼지창과 돌고래까지. 입체 그림 사이로 숨겨진 신화와 역사의 파편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3D 입체 그림을 온전히 만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글 없는 흑백 3D 그림책. 물안경 대신 입체 안경을 끼고 물속을 유영하듯 마음껏 헤엄쳐 보는 것은 어떨지요.
집을 떠나 바닷속 탐험을 시작한 짐 큐리어스. 바닷속 세계를 만끽하는 기쁨도 잠시 인류가 버린 쓰레기 더미가 눈앞에 보입니다. 짐 큐리어스는 담담히 바다 여행을 계속합니다. 해양 생물과 바다 괴물이 공존하는 심해. 상어가 일으킨 소용돌이에 휩싸여 들어가니 제2차 세계대전의 잔해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난파된 해적선이 있습니다. 더 깊숙이 들어가자 전설 속의 고대문명 아틀란티스가 나타납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지금 우리의 현실에서 점점 더 멀어지면서 인류의 기원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것 같습니다. 전설 속의 아틀란티스는 고도로 발달한 문명이었는데 갑작스러운 대지진과 홍수로 하룻밤 만에 바닷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바다를 지배하는 신인 그리스 신화의 포세이돈이 이 아틀란티스를 지배했는데 섬이 침몰하면서 다량의 토사가 바다 밑바닥에 쌓여서 지브롤터 해협은 그리스인들의 항해를 방해하게 되었다는 설 등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상상과 실제의 세계 역사적인 사건과 신화적인 모티프가 만나 빚어낸 이야기 [해저 탐험]은 바닷속 판타지이자 시간 여행입니다. 신화와 역사에 대한 메아리 인류의 여정에 대한 메타포
"인류로 인해 슬픈 자연은 그럼에도 가장 마지막까지 남을 것이다. 바다는 어찌 보면 인류 문명의 증거 그 자체일 지도 모르겠다. 바다는 지구의 첫 생명이자 가장 마지막 숨결일 것이다." - 마티아스 피카르
책이든 영상이든 바닷속을 비추는 방식은 대개 판타지적입니다. 바다의 아름답고 신비한 모습만을 집중적으로 보여주지요. [해저 탐험]은 판타지의 옷을 입고 있지만 오히려 바닷속의 추함까지도 여과 없이 그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인류문명을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것 일지도요. 쓰레기 더미에서는 현재의 환경문제를 떠올리게 됩니다. 인간이 무엇인가를 지상에서 버리는 순간 사라진다고 착각하는 많은 것들이 실상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어딘가에 이처럼 썩고 있겠지요. 비교적 가까운 과거인 2차 대전의 잔해는 인류의 모든 전쟁을 상기시킵니다. 그보다 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해적선은 우리 지구를 찾아낸 탐험가 혹은 식민지 역사를 비추는 것일 지도요. 바닷속으로 사라져버린 전설 속의 고도문명에서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어쩌면 지금의 우리도 아틀란티스처럼 어느 한순간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는 메타포 혹은 경고. [해저 탐험]은 자신의 세계를 깨고 나와 내적으로 성장하는 한 인간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집을 나서 바닷속으로 들어갔을 때와 해저 탐험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주변 환경은 물론이고 짐 큐리어스 또한 온전히 다른 사람입니다.
작가의 의도
"물속에서 놀 때의 기쁨 잠수할 때의 기분??. 몸이 붕붕 뜨면서 무엇인가에 취한 것 같은 그 기분을 입체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 마티아스 피카르
[해저 탐험] 속에 역사와 신화의 숨결이 곳곳에 불어넣어져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쩌면 이 책은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꾸는 꿈에 더 가까운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실과 상상이 버무려진 그 어느 지점일지도요. 두 눈을 감고 가만히 누워 상상하는 바닷속 판타지. 작가 마티아스 피카르는 그 어떤 메시지도 의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온전히 입체 그림의 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 그림책이길 바란다지요. 마티아스 피카르는 평소에도 동물을 즐겨 그리는데 특히 근대박물학의 대표적인 책 [박물지]를 저술한 뷔퐁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뷔퐁의 작품을 살펴보며 틈틈이 바다 생물을 그리던 중 3D 착시 효과에 흥미를 느껴 이 작품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3D의 원리 사람은 3차원의 공간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입체적인 공간을 인식하는 것은 사실상 양쪽 눈의 차이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무언가를 바라볼 때 왼쪽이 보는 2D 이미지와 오른쪽이 보는 2D 이미지가 다른데 각기 다른 두 이미지가 뇌로 전달되어 하나의 입체 이미지로 인식합니다. 즉 입체가 완성되는 곳은 눈이 아니라 뇌입니다. 이 원리를 최초로 발견한 수학자 유클리드 이후로 1838년 영국의 휘트스톤이 입체경을 발명했고 1850년에는 애너글리프(빨강과 파랑 필터의 입체 안경)가 만들어졌습니다. 1910년 뤼미에르 형제가 만든 최초의 영화가 상영되었고 가장 최근인 2009년에는 최초의 3D 영화 아바타가 상영되었지요. 그리고 그 맥을 이어 프랑스에서 출간된 3D 흑백 그림책 [해저 탐험]이 국내에서도 출간되었습니다. 입체기술이 발달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원리는 인간의 눈이 본래 가지고 있는 기능인 양안 차에 의한 입체 인식입니다. 마티아스 피카르는 로도이드(투명한 플라스틱)에 검정 바탕을 칠한 후 뾰족한 도구로 검정을 긁어내서 하얀 부분이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각각의 그림이 각기 다른 로도이드에 그려지고 컴퓨터에서 수정했지요. 미묘하게 다른 빨강과 파랑의 이미지가 3D의 착시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해저탐험]은 소리 없는 영상을 보는 듯한 흑백 그림책으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입체 안경을 끼고 보는 3D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