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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소띠 엄마의 워낭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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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1부
    소띠 엄마의 워낭소리


    안태 고향 심심산골 신촌(新村)
    어머니가 팔뚝에 그려 준 초승달 무늬
    태곳적 신비 간직한 신촌의 산과 들로
    여섯 살 어린 소년이 소를 먹일 때
    대구 수창(壽昌)국민학교 유학
    일제강점기 말 전환기 신촌에서 대구로 이주(移住)
    아버지는 만주(滿洲)로 어머니 혼자 식솔 거느려
    나의 전학증(轉學證) 보고 실망해 울던 어머니
    ‘대구 10·1 폭동’ 때 “대세 따르라”던 어머니 말씀
    대구상고(大邱商高) 합격 때 기뻐하던 어머니
    6·25전쟁 때 포위된 대구 시민들의 피란 소동
    수창동 신축 한옥 기와집 이사 후 기뻐한 어머니
    ‘昌成’ 해체 후 서울로 올라오신 어머니
    어머니와 신촌 방문하던 날 까치 소리 요란해
    치매 고비로 어머니 건강 쇠잔해져
    노년의 고독한 생활에 지친 어머니
    한 많은 인생살이 뒤로하고 하늘나라로
    80년 전 어머니 꽃가마 타고 시집오던 산길 걸어 보니

    2부
    어머니 사랑으로 세상을 평화롭게


    젊은 세대의 어머니 사랑과 효심
    어머니 사랑 가족 사랑이 행복의 근원

    [소띠 엄마의 워낭소리]는 1부 ‘소띠 엄마의 워낭소리’와 2부 ‘어머니 사랑으로 세상을 평화롭게’로 나뉜다.

    1부 ‘소띠 엄마의 워낭소리’에서는 입체적 서술을 위해서 작가가 팔십 평생 겪은 체험적 현대사를 씨줄로 삼고 어머니의 일생을 날줄로 삼는 형식을 취했다. 가야산 심심산골 고향 신촌에서 펼쳐지는 이 사모곡은 어머니가 삶은 감자 한 개를 건네면서 환한 웃음과 함께 다정한 표정으로 대해준 인생의 첫 번째 기억에서 시작된다. 이후 첫째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젖을 일찍 떼지 않으셨던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이제는 선물이라 생각하는 팔뚝의 초승달 무늬 흉터 여섯 살 어린 소년일 때 소를 먹인 기억 대구 수창초등학교 유학 생활들을 비롯한 정겨운 유년 시절을 이야기한다. 시간이 흘러 일제강점기 말 어려웠던 경제 사정으로 아버지가 만주로 떠나고 어머니 혼자 다섯 형제를 키우며 모진 고생을 한 일과 6·25전쟁 당시 피난을 가던 일들이 애틋한 모정과 함께 펼쳐지는데 이 부분은 당시의 역사적 시대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후 아버지가 설립한 회사인 ‘창성’의 부도로 가세가 기울고 건강이 쇠약해진 어머니의 노년의 삶이 애잔하게 그려진다. 흔들림 없이 강하던 어머니가 "인제 가면 언제 또 올래?"라며 아기처럼 매달리며 자주 오라고 당부하는 일이나 이불을 뒤집어쓰고 적막한 시간을 견디며 점점 쇠잔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이 장은 누구라도 겪었고 또 겪을 법한 이야기들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작가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 후 80년 전 젊고 어여쁜 어머니가 꽃가마를 타고 시집을 오시던 산길을 걸으며 옛일을 회고하면서 어머니와의 추억을 정리한다.

    2부 ‘어머니 사랑으로 세상을 평화롭게’에서는 작가가 대학교 강의 시간에 학생들에게 내준 ‘나의 어머니’라는 과제를 통해 요즘 시대의 젊은이들에게도 어머니라는 존재는 여전히 크고 따뜻한 큰 산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마지막 장에서는 모정과 효제 사상을 비롯한 동양적 가치와 윤리로 황금만능주의와 인명경시로 황폐화된 인간성 회복을 위한 처방을 제시한다.

    어머니 인간 본연의 따뜻한 심성을 회복하게 해주는 그 이름
    ‘어머니’ 하면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꼭 따라붙는 것이 부모님을 공경하고 형제끼리 우애하라는 효제 사상이다. 요즘 세상은 권력 기관의 상층부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탐욕스럽고 살벌하기가 짝이 없다. 살부모(殺父母)와 살자녀(殺子女)의 패륜 범죄가 예삿일이 되는가 하면 하루 평균 40건의 자살 사건으로 사회공동체와 가족공동체가 황폐화되고 있다. 이런 비극적인 패륜 사건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 작가 여영무는 서술의 상당 부분을 효제 정신 부활을 위해 할애했다.

    어머니의 모성애는 자유 평화 자애와 포용 관용 치유를 상징한다. 어머니는 핏줄과 사랑으로 맺어진 가족공동체의 중심이다. 또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라는 성경 말씀을 실천하고 공자가 말한 ‘대동사회(大同社會)’를 이루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사람이다. [소띠 엄마의 워낭소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어머니의 너른 품을 그리며 각박해진 현실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더불어 흔들리는 사회 공동체적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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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기본정보
    기본정보
    • 반양장본
    • 344쪽
    • 152*224mm
    • 654g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