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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사물과 사람 사이 - 건축가 이일훈, 카메라로 세상을 읽다
  • 이일훈 (지은이)서해문집200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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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사물과 사람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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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산책자의 눈1 - 나무와 사람 사이
    건물보다 귀한 나무/고드름만 보면 살아나는 기억/권유할 만한 제한과 금지/귀해진 마중물/그늘에서 강을 보다/그림 속에 생태는 없다/까치 수난시대/까치밥/꽃그늘 속에서/꽃 도둑 심보/꽃보다 뿌리/나이테의 묵상/녹색 꼼수/‘녹색 성장’ 시대의 케이블카는-/당산나무/덮을수록 깊어지는 상처/동물 없는 동물원/뜨는 것보다 중요한 것/모과의 억울함/물 먹은 회양목/물과 얼음/보이지 않는 지형일수록 소중하다/불편한 대피소를 자랑하자/비무장지대를 비개발지대로/3-1 마이동풍/슬픈 지형/신호등의 경고/십자가보다 반가운 까치집/어항의 제1 조건-/외톨박이 만세!/욕심 없는 바람자루/웃기는 새집/인위의 녹색/자연에는 디자인이 없다/작은 간판 예찬/전망 없는 전망대/‘정송오죽’은 옛말인가/지리산댐 건설 반대 현수막/지형에 소홀하면 삶은 지치나니/천막에 생긴 주름/탁한 영혼들의 야비한 톱질/한구석 찜찜함에 대하여/허무한 꽃!/흔들리며 웃는 꽃

    도시 산책자의 눈2 - 공간과 사람 사이
    /가림막의 꿈/가짜들의 향연/건축은 새로운 지형을 만드는 일/건축은 세상을 닮는다/공사현장에 남아 있는 미덕/나무를 닮아가는 건축/노인정 스타일/눈물겨운 디자인/다양해진 컨테이너의 용처/담장 속의 십장생/디자인은 배려다/만든다는 것의 미안함/말하는 건축가/말하는 점선/무겁지만 가벼운 재료/바람 통하는 공간이 웰빙이다/반가운 컨테이너 명부전/불교를 위한 제언/비닐 겉창/손때 묻은 벽이 하는 말/숨 쉬는 디자인/쓸데없는 디자인/오리발 아닌 닭발/일하는 풍선/잊지 말자 숭례문 기억하자 남대문/집보다 더 중요한 것/짓는 것에 대하여/‘참을 수 없는’ 건축의 ‘가벼움’/초현실주의 풍경의 현실/추상의 집/평면적 사고방식의 입체/폐역의 눈물/풍경 속의 태도/현대 건축은 과거보다 나은가-/횡단과 종단 개념을 바꾸자/흔들리는 존재의 불안

    도시 산책자의 눈3 - 동네와 사람 사이
    결과만 베끼지 말고 철학을 배우자/고생하는 옹기/관계의 지형/균형의 절묘한 이치/그려진 풍경의 우울함/금보다 더 비싼 말/꽃보다 귀한 꽃/도로는 도시의 얼굴/도시의 자화상/모든 길은 막으면 바뀐다/무지개보다 눈부신 일상/문래동을 걸으며/바다 위를 걷고 싶다/받침만 읽는 오해/벤치에도 철학이 필요하다/보통의 특별함/‘뼝대’ 같은 횡단보도/사라지는 것이 연기뿐이랴/사람이 위험한 자전거길/사물의 용도/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살아있는 정물화/상생의 바가지/세상이 거울이다/시가 있는 골목 풍경/어리석은 풍경/위험표시/일그러진 초상/장소의 변신/재미없는 영화의 거리/좁을수록 넓게 쓰이는 골목/‘주의 표시’ 하기 전에 ‘주의’할 일/지상천국/지하철에서 만난 달걀/폐타이어의 묵상/풍선은 언젠가 쭈그러든다/향기와 냄새/획일성은 보이지 않는 폭력

    도시 산책자의 눈4 - 세상과 사람 사이
    가짜 꽃이 피는 세상/골목 벽화가 던지는 말/공의 전쟁/괴로운 이벤트/구름을 찍다/까칠한 세상/대기타석의 의미/먼지 묻은 새로움/물바다 유감/믿음의 좌판/베짱이의 겨울/부재증명의 풍경/불쾌한 기억의 이유/빈 3루에서 오는 만상/사다리의 이중성/새집의 교훈/색깔의 순서/세계화 깃발/스마일운동은 생명운동이다/시들지 않는 것은 가짜다/신문 볼 때 주의사항/약자를 위할수록 빛나는 시설/엉뚱함의 불안/옷 밥 집의 톱니바퀴/웃는 거울/장소는 기억이다/진실한 뻥/철없는 세상/체인지코트의 교훈/하루만 오시니 문제다/허공에 새겨진 금지 표지/화이트 크리스마스

    건축가이자 빼어난 글쟁이 이일훈이 바라본 세상
    도시 산책자의 눈으로 본 세상
    카메라로 훑은 150편의 세상읽기


    건축가이자 빼어난 글쟁이 이일훈은 늘 카메라를 갖고 다닌다. 틈나는 대로 보이는 대로 사물들의 말을 듣고 찍(적)는다. 카메라로 훑은 일상을 사물과 나눈 이야기를 기록했다. 나무와 공간과 동네와 세상에 대하여.

    날마다 다니고 머물고 만나는 길과 장소와 사람에게서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이 새롭게 보일 때가 있다. 때론 갑자기 생겨난 광경을 오랫동안 인식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렇게 친근한 듯 낯설고 익숙한 듯 서툴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이 동거하는 것이 일상이다. 심심함과 재미가 같이 사는 일상의 시공간에 사물이 있다.

    이일훈은 글감의 주제를 미리 정하고 찍(적)은 것이 아니라 문득 보이는 것을 찍(적)었다. 걷다가 차를 타고 가다가 여행길에도 출장길에도 회의 중에도...... 볼일보다 찍(적)기도 했다. 순간적으로 찍은(본) 장면과 함께 흔들리는 생각을 적었다. 그런 사물과 풍경의 말은 개별의 말이자 이웃의 말이다. 없는 듯 있고 끊긴 듯 잇고 잊은 듯 기억하는 당신의 말이다.

    이일훈은 건축 드로잉 하듯 세상을 읽었다. 앞뒤?좌우?상하에 더하여 내려보고 올려보고 줄여보고 늘여보고 잘라보고 헤쳐서 속을 보고 시간을 달리해서 보고 되풀어 보고 입장을 바꿔보고 고집을 부(버)리며 보고...... 갖은 방법을 탐색하며 온전히 생각(개념)을 그리고 글로 옮겼다.

    나무를 보고 / 공간을 보고 / 동네를 보고 / 세상을 읽다

    ‘나무와 사람 사이’에선 숲?나무?새?꽃들이 품고 있는 그늘진 말을 들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콘크리트 가짜 나무에 속지 말고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이 활짝 핀 꽃에만 빠지지 말고 줄기와 뿌리의 중요성을 잊지 않으려 함이다. 우리 삶도 그럴 것이니.
    ‘공간과 사람 사이’는 주변의 공간(건축)이 우리 삶을 편안하게 감싸지 못하고 거칠게 몰아치는 위선의 풍경을 본다. 사용자에 대한 배려 없는 형식적 디자인을 극복하는 길은 오직 삶의 환경을 에둘러 이해하려는 진중한 태도에 있음을 말하고자 함이니.
    ‘동네와 사람 사이’는 가까이 있어 심심(무심)한 동네에서 사물과 사람의 관계가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을 살폈다.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동네야말로 온전한 세계이며 중심이고 귀한 곳임을 자각하면 소소한 풍경의 의미를 지킬 일이니.
    ‘세상과 사람 사이’는 다양한 세상의 풍정(인식 또는 인심이라도 좋을)을 펼쳐보였다. 억지와 몰염치가 가득한 세상을 맑고 밝게 하려면 경우와 염치 외에 방법이 없을 터. 있으되 없어도 좋을 또 있으되 없는 형용모순의 풍정을 우울하게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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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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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양장본
    • 320쪽
    • 128*188mm (B6)
    • 4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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