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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새로운 약진의 시대를 지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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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_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새로운 약진의 시대를 지향하며

    [역사의 위조는 용서할 수 없다] 고노담화와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진실

    고노담화가 인정한 사실 이에 대한 공격이 갖는 특징은 무엇인가
    고노담화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무시하고 담화를 공격
    일본 사법부에 의한 사실의 인정
    ‘강제연행을 직접 시사하는 기술은 없었다’는 정부 답변서를 철회하자
    잘못을 시인해 미래를 위한 교훈으로 삼자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시이 위원장의 일문일답]

    [외교] 격동의 세계 일본 외교의 전환을
    세계적 구조변화
    전쟁 없는 세계
    역사 문제

    [원전] 원전 사고의 교훈은 무엇인가 세 가지 각도에서 생각한다
    일본에 만연하는 ‘안전신화(安全神話)’ 근거없는 난관론을 불허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고가 가진 ‘이질적 위험’을 목도하고 있다
    원전이익공동체-원자력마을(原子力村)의 펜타곤
    [특파원들과의 일문일답]

    [미디어] 일본의 거대 미디어를 생각한다
    일본 거대 미디어의 사회적 영향력-19세기 영국과의 비교
    [뉴욕타임스]의 사회적 영향력-‘윤전기를 14층으로 올려 보내서라도 끝까지 싸운다’
    일본의 거대 미디어-‘권력의 감시역’이라는 역할을 다하고 있는가
    권력과 거대 미디어의 일체화-결정적 전기는 소선거구제
    [신문 아카하타]-진실을 전하며 희망을 나르는 둘도 없는 역할

    [일본공산당] 정당의 가치는 무엇으로 가늠되는가
    제1의 척도: 어떤 기치 강령을 가지고 있는가
    제2의 척도: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가
    제3의 척도: 외교력을 가지고 있는가
    제4의 척도: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태도
    제5의 척도: 풀뿌리로 국민과 결합하여 그 힘으로 정치를 움직인다
    정당으로서의 큰 길을 걷는 일본공산당

    [당사(黨史)] 창립 90주년 세월에 걸맞은 약진을
    당 역사의 세 시기
    오늘을 사는 힘(1)-대지진·원전 사고
    오늘을 사는 힘(2)-야당외교
    강령·노선의 반세기로 어디까지 와있는가
    역사적 기로에 선 일본

    맺는말_미래에 대한 제언: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옮긴이의 말


    한일 관계 나아가 한중일을 아우르는 동북아의 미래지향적 관계설정을 제시한 로드맵
    오늘날 일본 정치는 전후 최대의 기로에 서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정권을 잡자마자 ‘강한 일본’을 기치로 내걸며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기존의 헌법(헌법 9조)을 뒤집었다. 아베 정권이 헌법 9조를 뒤집은 이 논란은 단지 현재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벌인 침략전쟁에 대해 반성하고 다시는 침략국이 되지 않겠다는 약속이었으며 세계평화에 앞장서겠다고 천명한 조항을 스스로 깼다는 의미다.

    아베 정권과 일본 극우세력은 1993년 일본 정부가 군위안부에 대한 일본군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河野談話)’의 수정 또한 원하고 있다. 이들은 이 같은 ‘역사 수정’을 통해 일본을 다시 ‘전쟁할 수 있는 보통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의 폭주는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나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등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등 동북아의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런 일본 내 극우 세력에 맞서는 양심세력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바로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일본공산당 위원장이다. 일본 내에서 아베 총리의 ‘숙명의 정적’으로 불리는 그는 2014년 3월에는 ‘역사의 위조(僞造)는 용서할 수 없다’는 제목의 ‘견해’를 발표해 논쟁의 중심에 섰다. 그는 이 글에서 고노담화 검증을 정면 반박하며 아시아와 세계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담은 반성이야 말로 일본 국민의 중대한 책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위안부 문제와 독도 문제 그리고 영토 문제는 한일 관계는 물론 한중일 관계를 진전시키는데 있어서 여전히 발목을 잡는 핵심 요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역사의 반성을 통해 화해와 협력의 길을 모색하자는 그의 견해는 ‘동북아시아 평화협력 구상’으로 구체화돼 동북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사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화해를 통한 국제적 진보정치의 길을 찾아서
    이 책은 ‘새로운 약진의 시대’를 꿈꾸는 한 일본 진보정치가의 생각을 담았다. 보수화된 일본 사회의 변혁에서 시작해 동북아의 긍정적 변화를 모색하는 이 문제적 논저는 평행선을 달리는 한일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열쇠를 제공함은 물론 진보정치가 가야할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진보정치는 어렵다. 하지만 ‘과거’와 ‘풀뿌리’는 진보정치가 오늘을 사는 힘이다. 일본에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연대전략을 펼쳐온 결과 일본공산당은 2014년 현재 30만 명의 당원과 2만 개의 당 지부 약 2700명의 지방의원 그리고 약 120만 명의 [신문 아카하타] 독자들을 가진 일본 내 최대 진보정당으로 성장했다.

    반면 한국의 진보정치는 여전히 그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진보정치의 무덤이었던 일본에서 진보정치의 새로운 약진을 이뤄낸 이 책에 담긴 한 진보정치가의 비전은 어쩌면 현재 한국의 진보정치에 새로운 빛을 비춰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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