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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도쿄, 좌석 수 열두 개의 작은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메뉴는 피자, 햄버그스테이크, 만두 단 세 가지. 햄버그스테이크를 주문한 손님에게는 만두가 서빙되고, 주문한 음료가 옆 사람의 것과 뒤바뀐다. 그런데도 아무도 화내거나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손님과 종업원 모두 하하호호 웃음꽃이 핀다. 그곳은 바로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이다.
'식당답게 음식의 질을 고집하고, 실수가 목적이 아니므로 일부러 실수를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이 두 가지 원칙 아래 전문 셰프와 치매 환자 종업원이 한 팀을 이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프로젝트가 일본에서 시작되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종업원들이 실수해도, 손님들은 "틀렸지만, 조금 늦었지만, 뭐 어때" 하면서 실수를 가벼이 받아들이고 함께 즐기면서 '관용'과 '배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파했다. 중요한 또 한 가지는 주변에서 수용하고 이해하는 노력만 있다면 치매 환자들도 얼마든지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젝트임을 증명해 보였다. 프로젝트 기획자이자 책의 저자 오구니 시로는 '주문을 틀리는 음식점'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과 그곳에서 일어난 가슴 따뜻한 일에 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생동감 넘치게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