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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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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강력 추천하는 어린이 역사 만화"
초등 한국사 공부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고민도 깊어진다. 2015년부터 5학년 2학기에 초등학교 역사 수업이 처음 시작되는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수월하게 진도를 따라가기 힘든 과목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국사 선행 학습의 필요성에 동의한다면 방법을 선택하자.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는 저학년 시기에 미리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입문서로 알맞다. 무엇보다 이 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역사 친근하게 여기도록 한다. 학업을 시작함에 있어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을까?
만화책이기 때문에 그저 쉽게 책장이 넘어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역사라는 '먼 과거로부터 온 뉴스를 아이들 눈높이에서 맛깔나게 전달한다. 정보를 전달하면서 왜,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는지 설명이 더해진다. 이보다 더 풀어서 얘기할 수 없겠다 싶을 정도로 읽는 아이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불필요한 질문을 남기는 대신 읽고 나서 어떤 생각과 공부를 더 해보면 좋을지 즐거운 숙제를 던져준다.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윤종배, 이성호 선생님이 글을 쓰고 만화가 이은홍 화백이 그림을 그렸다. 역사 선생님이 직접 쓰고 수많은 역사 선생님들이 손꼽아 추천했다. 2002년 전국역사교과모임에서 중.고등학생을 위해 만든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의 어린이판을 2015년 개정 교과 과정에 맞추어 또 한번 새롭게 펴낸 책이다. 그간의 새로운 연구 성과와 변화한 역사 교과서의 내용이 반영되었고, 더 읽기 편하고 정확한 표현으로 다듬었다. 특히 현대사 부분이 대폭 수정되었다.
- 어린이 MD 이승혜 (2015.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