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2021년 건강/취미 분야 7위
  • 새상품
    14,000원 12,600원 (마일리지700원)
  • 판매가
    8,100원 (정가대비 42% 할인)
  • 상품 상태
    • 배송료
      2,500원 (수지점 상품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 US, 해외배송불가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두 여성 학자가 주고받은 병, 죽음, 운명에 관한 편지들"
    말 한마디도 얹기 어려운 책이 있다. 초연하게 분석하기엔 책을 읽은 후의 감정이 아무래도 식지 않아서다. 이 책은 평생 '우연'을 연구하다 죽음을 앞둔 철학자 미야노 마키코와 질병과 죽음, 확률과 선택의 문제를 고민해온 의료인류학자 이소노 마호가 나눈 편지의 모음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이들은 질병, 죽음, 우연, 운명, 불운, 불행에 대한 생각들을 나눈다. 마키코는 죽음으로 향하는 중에도 단정하고 꼿꼿하며 마호는 함부로 위로하지 않되 다정하고 사려 깊다. 이들이 나누는 아름다운 대화가 분명하고 따스하게 졸졸 흐른다. 책을 읽는 동안 무수한 감정이 끓었다 잠잠해지기를 반복했다. 그것들에 무슨 이름을 붙여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 그저 이 책은 내 옆에 오래도록 머무를 것이라는 예감만이 확실하다.
    - 인문 MD 김경영 (2021.03.23)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