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2021년 사회과학 분야 51위
  • 새상품
    16,000원 14,400원 (마일리지800원)
  • 판매가
    11,200원 (정가대비 30% 할인)
  • 상품 상태
    최상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 US, 해외배송불가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지속가능한 성장은 없다"
    자위만 하고 있기엔 재난이 코앞까지 닥쳤다. 우리 스스로에게 조금 솔직해져 보자. 전기차가 정말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거라고 믿은 적, 없지 않나? 친환경 성장, 지속가능한 발전. 예쁘게 포장한 허상은 마음의 짐을 덜어준다. 그리고 그게 끝이다. 재난은 여전히 빠른 속도로 달려온다.

    저자 사이토 고헤이는 멸종으로 이르는 길에 깔린 위선적 희망들을 하나하나 꺾는다. 에코백, 텀블러 같은 자기만족의 그린 워시와 제러미 리프킨이 주장하는 그린 뉴딜, 빌 게이츠가 말하는 지구를 구하는 기술까지도, 그의 꼼꼼하고 건조한 문장들은 우리가 무서워하는 진실들을 조목조목 펼쳐 놓는다. 어떤 방식을 택한다 해도 자본주의의 제국적 생활양식 하에서는 모두 자본주의의 덩치를 키우는 땔감이 될 뿐이다.

    하여 그가 나아가는 결론은 탈성장 코뮤니즘이다. 마르크스주의 철학자인 저자는 마르크스가 말년에 몰두했던 연구에 대한 해석을 통해, 근본적 풍요를 만들어내는 탈성장 코뮤니즘이 우리가 선택해야 할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한다. 본질적 결핍을 바탕으로 끝없는 소비를 만들어내는 자본주의를 종말 시키고 새로운 체제로 이행하기, 저자는 세계의 곳곳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이 움직임을 예로 들며 설득력을 높인다. 지구와 자본주의 사이의 택 1, 답은 자명하다.
    - 사회과학 MD 김경영 (2021.10.22)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