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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집
김소월
범우사
김소월(金素月, 1902~1934)
시인. 평안북도 구성 출생.
본명은 정식(廷湜). 호는 소월(素月)
오산학교 중학부를 거쳐 배재고보를 졸업.
도쿄 상대(東京商大)에 입학했으나 관동대지진으로 중퇴하고 귀국함.
오산학교 시절 성적은 우수했으며,
그의 시재(詩才)도 스승이었던 김억(金億)의 지도와 영향에서 꽃피었음.
1920년 시 <낭인의 봄>, <야의 우적>, <오과의 읍>, <춘강>, <그리워> 등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함.
이어서 <먼 후일>, <죽으면> 등을 발표했는데 이는 모두 오산학교 재학시절의 작품임.
배재고보 재학시절에 대표작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등 8편을 발표한데 이어
1922년 <봄밤>, <닭은 꼬꾸요>, <바람의 봄> 그리고 떠나는 임의 앞날을 흩어지는 꽃으로 축복한 불후의 명시 <진달래꽃>을 발표하여 중앙문단에 각광을 받음.
1934년 고향 평북 정주에 올라가 조상에 성묘를 한 후 이 해 12월 24일 아침 8시 음독 자살한 시체로 발견됨.
1984년 6월 10일 초판 1쇄 발행
2007년 4월 16일 2판 3쇄 발행
지은이 / 김소월
펴낸이 / 윤형두
펴낸데 / 범우사
값6,000원
서구의 바람에도 아랑곳없이 시종일관 우리의 순수한 향토정서를 민요적 가락으로 노래한 시인 소월의 대표작 <진달래꽃>을 비롯해 백여편의 시를 모았다. 그는 우리 겨레가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민족 동일체적 얼의 소리를 온전히 노래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가진 시인이 되었다.
가장 한국적인 시야말로 가장 세계적인 시가 될 수 있다는 논리에 따른다면, 현대시가 어떻게 변모해 가든지 간에 우리가 항상 제자리를 찾아야 할 그 존재 지점은 바로 소월의 시 세계라 할 것이다.
* 책 상태: 겉표지 하단에 약간의 물에 젖은 흔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