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 우리, 이대로 괜찮은가!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여행객들이 경이로운 절경을 즐기러 히말라야로 모인다. 그런데 데이비드 플랫은 이 기막히게 비현실적인 자연 경관 속에서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보았길래 매일 숙소 바닥에 엎드려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을 쏟아야 했을까? 미국 전역과 세계를 향해 예수의 복음을 힘 있게 외쳤던 저자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고통의 민낯 앞에서 느낀 무기력과 내적 갈등, 말씀 안에서 눈앞의 현실을 바라보는 묵상을 날 것 그대로, 필터링하지 않고 담았다. 정말로 예수님이 세상의 소망이신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라는 부르심은 무엇인가? 영적, 육적으로 신음하는 세상을 위해 지금 우리의 일상, 뭔가 바뀌어야 한다. 그런데 무엇이 바뀌어야 하나? 우리가 눈감아 온 세상, 우리가 모른 체한 사람들 때문에 복음이 울다! 복음을 듣고도 삶이 변하지 않는 우리 때문에 이 땅의 복음, 예수께서 울고 계시다. 저자는 히말라야 트레킹이라는 모험만이 아니라 ‘고통 중에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 ‘과연 내 종교가 여타 종교보다 조금이라도 나은가?’ ‘영원한 고통이 진짜인가?’ 같은 까다로운 질문들의 답을 찾는 모험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깊은 절망과 더 깊은 소망을 넘나들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솔직하게 보여 줌으로써, 교리나 설명으로서의 기독교가 아니라 피부에 와닿는 복음을 경험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이 책은 자신의 고난에만 매몰되어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심한 이 시대 신앙인들이 ‘아파서 울고 있는 세상’과 함께 울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한 그럴듯한 말뿐인 기독교와 교회들,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세상적 로망을 품으며 살아가는 신자들을 일깨워 직업적인 소명이 아니라 우리의 본질적 부르심을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