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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너의 하늘을 보아
2022년 소설/시/희곡 분야 4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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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만에 만나는 박노해 시집"
    가수 이효리는 사랑에 지쳤을 무렵 박노해의 시를 만났다.

    사랑을 구하려고 두리번거리지 않았지
    사랑으로 살다 보니 사랑이 찾아왔지

    강아지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이 스스로를 괴롭히던 무렵,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라는 시집의 제목마저 자신에게 하는 말로 들렸다고 말하며 이효리는 박노해의 시집을 추천했다. 독자의 사랑을 받은 붉은 시집 이후 12년이 지나 푸른 빛 시집이 이제 독자를 찾았다.

    "가난이 서러울 땐 하늘을 보았어요 / 죽은 아빠가 그리울 땐 하늘을 보았어요 / 억울하고 따돌림당하고 외로운 날엔 / 홀로 먼 길을 돌아가며 하늘을 보았어요" (<하늘을 보는 소년> 中) 박노해의 시를 읽을 때엔 아름다운 단어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 그저 설운 마음이면 충분하다. 어두운 하늘을 밝힐 301편의 시를 건네며 시인이 말한다.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하늘이 있다."
    - 시 MD 김효선 (2022.05.17)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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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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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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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장본
    • 528쪽
    • 127*204mm
    • 6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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