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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진과 함께 하는 생태 그림책.
'아기동물 사진 그림책'은 동물들의 표정이나 자세를 절묘하게 포착한 사진과 함께 동물의 성장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그림책 시리즈이다.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음에도 굳이 그림책이라 부르는 것은, 단순한 사진 모음집에 그치지 않고, 이야기에 맞추어 사진을 구성해 놓은 것이 그림책의 구성과 똑 닮아 있기 때문이다.
시리즈 첫 권인 <엄마, 안녕>은 아기 하프물범이 태어난 뒤 2주 간의 이야기. 그동안 아기하프물범은 엄마에게서 헤엄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2주가 지나면 엄마는 북극으로 떠나고, 그 뒤부터는 혼자서 살아내야하기 때문이다.
이 2주동안, 아기가 갓 태어난 모습, 울어대는 모습,엄마와 아기가 서로를 확인하는 모습 등이 다정스런 이야기와 함께 담겼다. 아기 물범의 사랑스러운 표정, 귀염성 있는 동작들이 당장 가서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일으키는 사진들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