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 판매자 중고 (1) |
- | - | 2,000원 |
책 상태: 밑줄이 있음. 사용감이 있음
책 소개
머리말
지금 이 세상에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종교들이 난립해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온갖 달콤한 것들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데다가, 물질(기계) 문명이 극을 향하여 치닫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정신적 지주를 잃고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이 참된 위로와 삶의 의의를 종교에서 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종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 있는 그 많은 종교 중에서 어떤 종교를 택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기독교에 입문한다 하더라도 과연 어느 교파가 참된 교파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천주교의 가르침이 잘못되었다 해서 1517년에 종교 개혁을 단행했으나, 신교인 프로테스탄트 중에도 성경에 비추어 볼 때 모순된 점을 가진 교파가 적지 않은 것 같고, 교회의 교리가 성경을 기초로 하여 형성된 것이라고는 하나 하나님의 참뜻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적지 않으니, 이 또한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교회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날의 교회를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보면 전혀 교회라고 인정할 수 없는 요소들이 수없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성경에 " 성령의 하나되게 한 것을 힘써 지키라"(에베소서4:3) 라고 하셨는데 하나되는 것과는 정반대로 자꾸만 나뉘어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주님의 일이요 성령의 일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 교회는 믿음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집이요, 믿음의 근본이 되는 주님의 몸이며, 동시에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