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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은 혼과 영이 같은 것이 아니라 분리된 두 항목임을 보여 준다. 히브리스 4장 12절은 마치 관절로부터 골수를 분리하듯이 영과 혼이 분리될 수 있음을 계시한다. 관절은 뼈이며 뼈 안에는 골수가 있다. 골수는 영이 혼 안에 감추어져 있듯이 뼈속에 감추어져 있다. 영은 혼 안에 깊이 감추어져 있으므로,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한,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혼으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히4:12). 때로는 혼으로부터 영을 분리시키기가 참으로 어렵기 때문에 살아 있는 말씀이 필요하다. 혼과 영을 두 항목, 두 개체, 두 본질이기 때문에 분리될 수 있다. 아무리 골수가 뼈 속에 감추어져 있더라도 골구와 뼈는 다른 두 가지이다. 우리의 영도 혼 속에 김추어져 있지난 혼과 영은 다른 두 가지요, 두기관이요 두 항목이다. 우리는 우리의 영으로부터 혼을 분리하기를 배워야 한다.
신약은 세 종류의 다른 생명, 즉 비오스(bios)와 프쉬케(psuche)와 조에 (zoe)를 계시한다. 육신의 생명인 비오스는 몸 안에 있으며, 사람의 생명인 프쉬케는 혼 안에 있으며, 하나님의 생명인 조에는 영 안에 있다. 거듭나기 전에 우리에게는 육신의 생명과 사람의 생명인 혼의 생명만이 있었을 뿐이다. 우리가 거듭날 때 하나님의 거룩한 생명을 세 번째 생명으로 영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