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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홍찬선 첫 시조집
북투데이
우심 홍찬선(우심 洪讚善)
홍찬선 시조인은 1963년(호적엔 1966년)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태어났다. 음봉에 있는 월랑초 음봉중을 졸업하고 천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공부했다. 카투사(KATUSA) 병장으로 제대한 뒤 대한투자신탁에서 20개울 근무하다 한국경제신문에서 경제기자가 된 지 28년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학과 박사과정(재무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주오(中央)대학 기업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중국 칭화대학교 경제관리학원 고급금융연수과정 및 성균관대 동양고전인문학 과정을 수료하며 배움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머니투데이에서 증권-정경-금융-산업1부장, 베이징 특파원, 편집국장을 지냈다. 머니투데이방송(MTN)의 보도국장도 역임해 신문과 방송을 모두 경험했다. 현재는 머니투데이 상무로 입법국정전문 월간지 『The Leader』의 편집인을 겸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황금손』, 『주식자본주의와 미국의 금융지배전략』, 『내 아이 종자돈 1억원 만들기』(공저)가 있고, 역서로 『비즈니스 경제학』,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등이 있다.
시 전문계간지 『시세계』의 2016년 가을호(통권 66호)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틈」, 「노숙자」, 「나는 광장시장에 간다」가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세계』67호 (2016년 겨울호) 신인문학상 시조부문에 「전인지」외 2편이 당선, 『한국시조문학』10호에 「황금이삭」이 당선돼 시조인으로도 등단했다.
한국독도문인협회 공동대표, 한국시조문학진흥회 부이사장, ‘문학세계 문인회’ 정회원, ‘시&연인’ 동인으로 시와 시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 11월 첫 시집 『틈』을 출간했다.
서울은 물론 부산, 안동, 광주, 나주, 담양 등 전국의 명산대천과 유적지를 찾아다니며 우리의 멋과 아름다움을 시와 시조로 따듯하게 드러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희망일출산행’에도 참여하고 있다.
초판 1쇄 발행 2017년 4월 24일
지은이 홍찬선
발행인 박종면
펴낸곳 북투데이
값12,000원
맑고 향기로운 영혼의 울림으로 쌓아올린 결의 집 한 채
무릇 말 속에는 맑고 그윽한 향기를 품고 있는 꽃과 같은 모습이 숨겨져 있다. 딱딱하고 추운 빙하마저 녹일 수 있는 따뜻한 화롯불이 숨겨져 있다. 심지어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아름다운 소통의 불씨가 숨겨져 있다. 총알 하나는 단 한 명을 살상할 수 있지만, 아름다운 시조 한 편은 수만 명의 가슴을 살려내는 데 쓰여지는 최고의 무기다. 소총으로 무장한 군인보다 강한 존재가 시인이다. 꽃에 비유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시인이다. 내면의 향기를 발현시키기 위해 문학의 숲속을 스스로 향유하는 삶을 선택한다. 시조 한 편의 달콤한 향기에 취하면 깨어날 수 없을 만큼 깊은 예술의 동면에 들 수 있다. 시인은 영혼의 향기를 세상 속에 주입하고 있다.
-정유지(한국시조문학진흥회 이사장, 문학박사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