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川田順 : 老いらくの恋(おいらくのこい) 노인의 사랑 늘그막(노년)의 사랑
말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전시 때의 불륜 스캔들이 계기였다. 당시 60세를 넘은 歌人 川田順이 28세 연하의 교토대학 교수 부인과 열렬한 사랑에 빠졌다. 그것을 어느 매스컴 관계자가 「老いらくの恋」 라고 이름 붙였는데, 어딘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말이 되었다.
川田順의 일생
1939년 아내가 뇌일혈로 죽자 가와다 쥰은、1944년부터 전 교토제국대학 경제학부 교수 나카가와 요노스케(中川与之助)의 아내인 가인(歌人) 스즈카 도시코(鈴鹿俊子(中川夫妻 이미 3명의 아이가 있었다)의 작가 지도를 맡는다. 가와다와 나카가와는 오랜 친구 사이였지만, 도시코와는 「新古今集」 연구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친하게 되고, 1947년경부터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여, 남의 눈을 피해가면서 정분을 나누다가 드디어 도시코의 남편인 나카가와도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다. 가와다는 나카가와에게 도시코와 헤어지겠다고 약속하지만 밀회는 계속되고, 결국 1948년 8월 나카가와 부부는 이혼하게 된다. 이혼 사실에 충격을 받은 가와다는 자책하면서 11월 30일 가출을 하였고, 12월 1일에는 자신의 죽은 아내 무덤 앞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목숨은 건졌지만, 가와다가 가출할 때 다니자키 준이치로(谷崎潤一郎) 등 친구들 앞으로 유서를 보냄과 동시에 도쿄 아사히신문사 가지 류이치(嘉治隆一) 출판국장에게 고백록인 『孤悶録』과 「恋の重荷」란 제목으로 한 장편 시를 보낸 것에서 가와다의 시의 일부인 「墓場に近く老いらくの 恋は怖るる何ものもなし」에서 따온 「老いらくの恋は怖れず」 등의 헤드라인으로 자살 미수사건이 보도되고 도시코와의 불륜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老いらくの恋”는 유행어가 되었다. 다음 해인 1949년 가와다는 도시코와 결혼하고, 결혼 후에는 도시코의 두 아이를 데리고 교토에서 가나카와로 거처를 옮겨서 생활을 하게 된다. 이후 가와다는 1966년 1월. 동맥경화증으로 동경대학의학부 부속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目次>
大連にて(八首)
湯崗子溫泉(六首)
奉天北陵詣(十二首)
平壤の霧の朝(十二首)
高麗舊都賦(十一首)
・大正十五年晚春初夏
海上月夜(二首)
新喪の都(八首)
李王殯宮歌(十首)
鹽田小景(九首)
熊岳城附近(十一首)
豚の去勢(七首)
景福宮(十九首)
芍藥の花 その一(八首)
昌德宮秘苑(六首)
新羅古京賦(四十九首)
・大正十五年秋
妓生の家(十三首)
赤唐辛(五首)
高梁の收穫(八首)
金州行(四首)
歸航(二首)
・昭和二年初夏
大活佛(十首)
鄭家屯(六首)
白音太來(十七首)
砂龍卷(六首)
遼河のほとり(十六首)
羊舍晚景(七首)
吉林行(六首)
芍藥の花 その二(十四首)
漢城綠蔭歌 その一(二十二首)
・昭和四年晚春初夏
芍藥の花 その三(九首)
漢城綠蔭歌 その二(二十一首)
妓生と南山蛙(十首)
客舍斷篇(十二首)
曠野の國より(七首)
楡の實(五首)
漢城綠蔭歌 その三(五首)
佛國寺月夜(八首)
石窟庵諸佛(十首)
曲盡(一首)
・大正十四年初夏
序曲(三首)
昌德宮秘苑(十首)
渾河のほとり(十三首)
豚(七首)
満鐵本線車中卽事(七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