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바퀴벌레
  • 새상품
    13,800원 12,420원 (마일리지690원)
  • 판매가
    7,400원 (정가대비 46% 할인)
  • 상품 상태
    • 배송료
      2,500원 (범계점 상품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 US, 해외배송불가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어둠 속으로 빠져드는 해리 홀레"
    <바퀴벌레>는 시간순으로 해리 홀레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아직 청년이라고 불리울 나이의 해리 홀레는 자기파괴적인 어둠 속에 발을 담그지는 않았다. 그의 팬인 독자들은 이미 앞서 출간된 다음 이야기들을 통해 그의 미래를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소설이 시시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한국 독자들에게 뒤늦게 찾아온 <바퀴벌레>는 마치 프리퀄처럼 마음을 사로잡는다. 유럽을 떠나 방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 속에서 갑갑한 분위기를 풍기고, 그 막막한 느낌은 해리 홀레의 인생을 예견하듯 그의 주위를 장악한다. 그가 발견한 것은 방콕의 암흑가와 국적을 불문한 '권력'들이 끈적끈적하게 결탁한 불쾌한 형태의 어둠이다. 마치 박멸할 수 없는 벌레처럼 어느새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불쾌함.

    해리 홀레는 이 늪 같은 어둠의 영역을 헤쳐가며 한 살인사건으로부터 시작된 불행의 연쇄를 추적한다. 그는 아직 성실한 형사이며 곧 파괴될 것이다. 그러나 독자들은 또다른 사실도 알고 있다. 해리 홀레는 그 어떤 상황에서건 자신이 현재 맞딱드린 사건에 대해서만큼은 양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해리 홀레의 인생을 떠올렸을 때, 아직 청년인 그가 등장하는 <바퀴벌레>는 슬픔을 자아내면서도 주인공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소설이다.
    - 소설 MD 최원호 (2016.08.05)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